'KPGA 6관왕' 장유빈, LIV 골프 데뷔전 첫날 공동 40위
한국 선수 최초 LIV 골프 출전…선두와 9타 차
![[서울=뉴시스] 장유빈이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 임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4.11.10.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11/10/NISI20241110_0001699263_web.jpg?rnd=20241110162353)
[서울=뉴시스] 장유빈이 10일 제주도 서귀포시 사이프러스 골프&리조트 동·남 코스(파71)에서 열린 KPGA 투어 챔피언십 최종 4라운드에 임하고 있다. (사진=KPGA 제공) 2024.11.10. *재판매 및 DB 금지
장유빈은 7일(한국 시간) 사우디아라비아 리야드의 리야드 골프클럽(파72)에서 열린 LIV 골프 시즌 개막전 1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1개를 적어내 1언더파 71타를 쳤다.
10언더파 62타를 작성한 단독 선두 아드리안 메롱크(폴란드)에 9타 뒤진 공동 40위에 머물렀다.
지난해 KPGA 투어 대상, 상금왕, 톱10 피니시상, 최저타수상, 장타상, 기량발전상을 휩쓸며 6관왕에 오른 장유빈은 이날 한국 선수 최초로 LIV 골프 무대를 누볐다.
9번 홀(파4)에서 경기를 시작한 장유빈은 12번 홀(파4)에서 버디를 잡아내는 데 성공했다. 이후 노보기 행진을 이어갔으나 나머지 홀에서 모두 파를 기록하며 더 이상 타수를 줄이진 못했다.
이번 대회는 3라운드 54홀로 치러져서 장유빈은 둘째 날 상위권 진입을 위한 반등이 절실하다.
장유빈이 속한 아이언헤드 GC의 주장 케빈 나(미국)는 이글 1개와 버디 1개, 보기 1개로 2언더파 70타를 작성하며 공동 32위로 출발했다.
아이언헤드 GC는 단체전에서 11언더파의 성적을 거두며 13개 팀 중 10위에 자리했다. 대니 리(뉴질랜드)와 웨이드 옴스비(호주)는 4타씩 줄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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