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선발 손주영, 두 번째 피칭 훈련 "80%로 투구…구속 끌어올릴 것"
직구·슬라이더·커브 등 50구 던져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손주영이 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 피칭 훈련에 나섰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5.02.0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5411_web.jpg?rnd=20250207160552)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손주영이 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 피칭 훈련에 나섰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5.02.07.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지난 시즌 LG 트윈스의 최대 수확이었던 투수 손주영이 순조롭게 새 시즌 준비에 나섰다.
미국 애리조나에서 스프링캠프를 진행 중인 LG는 7일(한국 시간) 손주영이 두 번째 불펜 피칭 훈련에 나서 50구를 던졌다고 밝혔다.
지난 2일에 이어 두 번째 불펜 피칭에 들어간 손주영은 이날 직구 31개를 비롯해 커브와 슬라이더, 포크 등 변화구를 점검했다. 직구 최고 구속은 140㎞가 찍혔다.
손주영은 지난 시즌 28경기에 등판해 9승 10패 1홀드 평균자책점 3.79를 올리며 선발 한 자리를 책임졌다.
2017 KBO 신인드래프트 2차 1라운드 전체 2순위로 LG에 지명된 이후 별다른 빛을 보지 못하며 만년 유망주에 머물렀으나, 지난 시즌 안정적인 모습으로 팀의 가을야구를 이끌었다.
달라진 입지만큼이나 연봉도 훌쩍 뛰었다. 손주영은 지난해 연봉 4300만원에서 무려 1억2900만원 오른 1억7200만원에 도장을 찍었다.
지난 시즌 9승을 올렸던 만큼 새 시즌은 두 자릿수 승수를 목표로 굵은 땀을 흘리고 있다.
이날 손주영의 훈련을 지켜본 김광삼 LG 투수 코치는 "오늘은 투구 밸런스와 움직임을 위주로 체크했다. 컨디션을 서서히 올리며 70~80% 힘으로 투구했다"고 설명하며 "제구가 좋은 모습이었다"고 말했다.
손주영은 "80% 정도로 던졌는데 아직은 생각보다 구속이 나오지는 않았다. 남은 캠프기간 동안 천천히 끌어올리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손주영이 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 피칭 훈련에 나섰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5.02.07.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01765412_web.jpg?rnd=20250207160618)
[서울=뉴시스] 프로야구 LG 트윈스 손주영이 7일(한국 시간) 미국 애리조나에서 진행 중인 스프링캠프에서 두 번째 불펜 피칭 훈련에 나섰다. (사진=LG 트윈스 제공) 2025.02.07.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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