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탁구 장우진, 싱가포르 스매시 남자단식 8강서 고배…韓 전원 탈락

등록 2025.02.07 17:14:4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7일 중국과 맞대결에서 0-3 완패

한국, 모든 선수 준결승 이전 탈락

[파리=AP/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에 진출한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의 장우진. 2024. 8. 6.

[파리=AP/뉴시스] 2024 파리 올림픽 탁구 남자 단체전 8강에 진출한 한국 남자 탁구대표팀의 장우진. 2024. 8. 6.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탁구 간판 장우진(세아)이 월드테이블테니스(WTT) 싱가포르 스매시 2025 남자단식 8강에서 고배를 마셨다.

세계랭킹 13위 장우진은 7일(한국 시간) 싱가포르에서 열린 세계 4위 량징쿤(중국)과의 대회 남자단식 8강에서 0-4(7-11 8-11 7-11 4-11)로 졌다.

이날 패배로 장우진은 준결승 진출에 실패하고 대회에서 탈락했다.

장우진은 경기 시작과 동시에 7연속 실점을 내주며 흔들렸다.

이후 5-7까지 따라붙었으나, 끝내 역전에 실패하며 1게임을 내줬다.

2게임은 5-5까지 치고받는 양상이었지만, 막판 연속 실점으로 뺏겼다.

장우진은 3게임과 4게임에서도 반전을 일으키지 못한 채 결국 패배했다.

[청두=신화/뉴시스] 조대성(왼쪽)과 신유빈이 8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팀 월드컵 중국과 결승전 1복식에서 왕추친-쑨잉사 조(1위)와 경기하고 있다. 조대성-신유빈이 1-2(9-11 19-17 4-11)로 지고 한국은 게임 점수 1-8로 패하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4.12.09.

[청두=신화/뉴시스] 조대성(왼쪽)과 신유빈이 8일(현지시각) 중국 쓰촨성 청두에서 열린 2024 국제탁구연맹(ITTF) 혼성팀 월드컵 중국과 결승전 1복식에서 왕추친-쑨잉사 조(1위)와 경기하고 있다. 조대성-신유빈이 1-2(9-11 19-17 4-11)로 지고 한국은 게임 점수 1-8로 패하며 2년 연속 준우승에 머물렀다. 2024.12.09.

한국 탁구는 장우진을 끝으로 싱가포르 스매시에서 모두 탈락했다.

신유빈(대한항공)은 여자단식에서 16강, 이은혜(대한항공)와 호흡한 여자복식에서 32강, 조대성(삼성생명)과 함께 뛴 혼합복식에서 8강 탈락하고 말았다.

안재현(한국거래소)은 남자단식 16강에서 떨어졌고, 조대성, 임종훈(한국거래소), 이상수(삼성생명), 오준성(미래에셋증권)은 남자단식 64강에서 패배했다.

여자단식에선 서효원(한국마사회), 박가현(대한항공), 김나영(포스코인터내셔널)이 64강에서 고배를 마셨고, 이은혜, 주천희(삼성생명)는 32강에서 좌절했다.

이 밖에도 남자복식 임종훈-안재현 조의 16강 탈락까지 한국 탁구는 모두 준결승 이전에 탈락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