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 다음주 산자·환노위 연석회의·정책의총…'반도체법' 쟁점 논의
상임위 차원서 먼저 논의 후 의원총회 진행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06.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6/NISI20250206_0020684632_web.jpg?rnd=20250206142326)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진성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지난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현안 간담회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5.02.06.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창환 기자 = 더불어민주당은 반도체 특별법에서 쟁점이 되고 있는 '주 52시간 근무 예외 적용' 사안을 놓고, 다음 주 중에 자당 소속 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환경노동위원회 연석회의를 진행할 계획이다.
7일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정책위원회는 이날 반도체 특별법에 대한 자당 산자위, 환노위 의원들의 의견을 조율하기 위한 연석회의를 다음 주 중에 열기로 결정했다.
여야 뿐만 아니라 당 내에서도 주 52시간 예외 적용 문제와 관련한 이견이 나오는 만큼, 관련 국회 상임위원회 차원에서 먼저 논의하는 절차를 마련하자는 취지다. 구체적인 날짜 등 일정은 현재 조율 중인 상황으로 전해졌다.
아울러 전체 의원들의 견해를 공유하는 정책 의원총회도 이르면 다음 주 중에 진행할 계획이다. 다만 본회의 교섭단체 대표 연설이나 대정부질문 등 일정이 빠듯하기 때문에, 그 다음 주에 여는 방향도 고려하고 있다.
민주당 핵심 관계자는 이날 뉴시스와 통화에서 "(연석회의 일정은) 아직 계속 조율하고 있는 단계"라며 "(의총도) 가능하면 다음 주에 마련하고, 안 되면 그 차주로 미뤄야 될 것 같다"고 말했다.
한편 여야는 이달 안에 반도체 특별법을 처리하자고 각각 공언했으나, 주 52시간 예외 특례 조항을 놓고 접점을 만들지 못 하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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