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쇼트트랙 2000m 혼성계주 金…한국 선수단 첫 금메달[하얼빈AG]

등록 2025.02.08 11:3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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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 銀·일본 銅…중국은 넘어져 노메달

쇼트트랙 혼성계주 동계AG 초대 챔피언 등극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경기에서 최민정과 김길리가 질주하고 있다. 2025.02.07. mangusta@newsis.com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지난 7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쇼트트랙 혼성 2000m 계주 준결승 경기에서 최민정과 김길리가 질주하고 있다. 2025.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문채현 기자 = '최강' 한국 쇼트트랙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한국 선수단의 첫 금메달 주인공이 됐다.

한국 쇼트트랙은 8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대회 쇼트트랙 2000m 혼성 계주에서 2분41초534로 가장 먼저 결승선을 끊었다.

2분42초258로 들어온 카자흐스탄이 은메달을, 일본은 2분44초058로 동메달을 차지했다. 선두로 달리던 중국은 경기 후반 넘어지며 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혼성 계주 종목이 동계아시안게임에서 처음 펼쳐진 만큼 한국 대표팀은 이 종목 아시안게임 초대 챔피언에도 등극했다.

김길리와 최민정(이상 성남시청), 박지원, 김태성(이상 서울시청)으로 구성된 한국 대표팀은 가장 안쪽 레인에서 레이스를 시작, 경기 중반까지 선두 자리를 유지했다.

이어 중국의 판커신에게 역전을 허용했으나, 린샤오쥔(한국명 임효준)이 얼음에 걸려 혼자 넘어지며 다시 선두를 탈환했고, 여유롭게 결승선을 통과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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