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 이재명 집회 참여 독려에 "지지율 하락에 오죽 급했으면"
"팬카페 이장직 내려 놓는다면서 동원령 내려"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소통 플랫폼 '모두의 질문Q' 출범식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2025.02.07. xconfind@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07/NISI20250207_0020686087_web.jpg?rnd=20250207121553)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7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정책 소통 플랫폼 '모두의 질문Q' 출범식에서 격려사하고 있다. 2025.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이승재 기자 = 국민의힘은 8일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전날 자신의 팬카페인 '재명이네 마을'에 글을 올려 광화문 집회 참여를 독려한 데 대해 "최근 지지율 하락에 이 대표 마음이 오죽이나 급하긴 하나보다"라고 밝혔다.
정광재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에 "이 대표는 지난해 12월 '팬카페 이장직'을 내려놓겠다고 했다"며 이 같이 적었다.
이어 "그랬던 이 대표가 두 달 만에 개딸들을 대상으로 집회 동원령을 내리는 건 또 무슨 일인가. 혹시 또 '팬카페 이장직을 사퇴한다고 했더니 진짜 사퇴하는 줄 알았습니까'라며 말을 바꾸는 것 아닌가"라고 했다.
정 대변인은 "최근 흑묘백묘론을 운운하는 이 대표의 현란한 변신술은 반도체 특별법의 주 52시간제 예외 문제 후퇴로 인해 가짜 변신술임이 드러났다"며 "시중에는 '이재명 대표의 우클릭은 헛클릭이고, 말만 앞세우는 혀클릭에 불과하다'는 말까지 나오고 있다"고 비판했다.
그러면서 "무고, 검사 사칭, 위증교사, 공직선거법 허위사실 공표 등 이 대표가 과거 처벌 받았거나 현재 재판 중인 범죄는 죄명은 다르지만 모두 본질적으로 거짓말 범죄"라고 했다.
또 "거짓말 범죄 종합선물세트 같은 사람이 과연 누구인지 이래서 '그래도 이재명은 안 됩니다'라는 말이 시대의 유행어가 되고 있는 건 아닌지 민주당 스스로 물어봐야 할 때"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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