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우영 2호 도움' 우니온 베를린, 호펜하임에 4-0 대승
이재성의 마인츠는 아우크스와 무승부
![[진스하임=AP/뉴시스] 우니온 베를린의 마린 류비치치가 8일(현지 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호펜하임과 경기 후반 16분 팀 2번째 골을 넣은 후 도움을 기록한 정우영과 환호하고 있다. 정우영은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2025.02.09.](https://img1.newsis.com/2025/02/09/NISI20250209_0000094010_web.jpg?rnd=20250209084526)
[진스하임=AP/뉴시스] 우니온 베를린의 마린 류비치치가 8일(현지 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21라운드 호펜하임과 경기 후반 16분 팀 2번째 골을 넣은 후 도움을 기록한 정우영과 환호하고 있다. 정우영은 리그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4-0 승리에 기여했다. 2025.02.09.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우니온 베를린의 정우영이 2호 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대승에 기여했다.
우니온 베를린은 9일(한국 시간) 독일 진스하임의 프리제로 아레나에서 열린 호펜하임과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1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크게 이겼다.
이날 승리를 거둔 우니온 베를린은 2경기 무승(1무1패)에서 탈출, 6승6무9패(승점 24)를 기록하면서 리그 13위에 위치했다.
패배한 호펜하임은 4승6무11패(승점 18)로 리그 15위에 자리했다.
정우영은 이날 4-2-3-1 포메이션에서 '3'의 중앙 공격형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풀타임 소화했다.
공수 다방면에서 제 몫을 다한 그는 팀이 1-0으로 앞선 후반 16분 마린 류비치치의 쐐기골에 도움을 기록했다.
정우영은 상대 수비수를 가로챈 뒤 페널티박스로 쇄도하던 류비치치에게 패스했다. 이를 받은 류비치치가 침착하게 마무리하면서 정우영은 리그 2호 도움을 작성했다.
이로써 이번 시즌 우니온 베를린으로 임대 이적한 정우영은 리그 17경기 출전 2골2도움을 기록하게 됐다.
전반 24분에 나온 베네딕트 흘러바흐의 선제골, 류바치치의 골로 상승세를 탄 우니온 베를린은 후반 28분 안드레이 일리치의 득점으로 3-0까지 만들었다.
그리고 후반 42분 흘러바흐가 멀티골을 기록, 경기는 우니온 베를린의 4-0 대승으로 막을 내렸다.
한편 국가대표 미드필더 이재성과 홍현석이 활약 중인 마인츠는 전날 아우크스부르크와의 리그 21라운드 홈 경기에서 0-0으로 비겼다.
마인츠는 9승5무7패(승점 32)가 되면서 리그 7위에 머물렀고, 7승6무8패(승점 27)가 된 아우크스부르크는 12위에 위치했다.
이재성은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까지 85분을 뛰었으나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다.
홍현석은 벤치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그라운드를 밟지는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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