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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진출기업 노사분쟁 예방한다…안내서 발간

등록 2025.02.09 12: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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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휴가 등 현지 노동법 수록

【서울=뉴시스】노사발전재단 로고. 2019.11.12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노사발전재단 로고. 2019.11.12 (사진=뉴시스DB)

[서울=뉴시스]권신혁 기자 = 해외로 진출한 한국 기업의 노사분쟁 예방을 위한 자료가 발간됐다.

노사발전재단은 9일 해외 진출 한국기업을 대상으로 노무관리 지원자료 6종을 발간했다고 밝혔다.

자료에는 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 휴가 등 현지 노동 관련 법령과 진출기업이 주로 겪는 어려움 등이 수록됐다. 현지화를 위한 노무관리 전략도 포함됐다.

국가별로 살펴보면 우선 국내 기업의 미국 진출 증가에 따라 미국 노무관리 안내서를 발간했다.

또 2023년 개정된 말레이시아 고용법을 반영해 말레이시아 노무관리 안내서를 내놨다.

아울러 중국, 필리핀, 방글라데시의 인사노무 담당자들이 자주 하는 질의응답을 묶어 '인사노무 Q&A'를 발간했다.

2023년 개정된 우즈베키스탄 노동법 및 관련 법령을 번역한 우즈베키스탄 노동법령집을 발간하기도 했다.

재단은 2001년부터 우리 기업이 다수 진출한 27개국의 노무관리 지원자료를 발간해왔다.

이번 자료에는 현지 진출기업 주재원 등의 의견을 반영해 노무관리 자가진단, 표준근로계약서, 현지 유관기관 및 노동 관련 용어사전 등이 수록됐다.

국가별 노무관리 안내서는 노사발전재단 홈페이지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대환 재단 사무총장은 "최근 새로운 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해외로 진출하는 우리 기업이 증가하고 있다"며 "이번 자료를 통해 현지에서 안정적인 경영활동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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