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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훈 "尹 외교안보 기조, 예나 지금이나 적극 찬성·동의"

등록 2025.02.09 11:59:59수정 2025.02.09 17:3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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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尹, 문재인 망친 한미 관계 완벽히 복원"

"이재명 민주당, 동맹을 정쟁 거리 삼아"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AI와의 동행을 위한 정례 간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07. park7691@newsis.com

[서울=뉴시스] 박주성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7일 오전 서울 중구 서울시청 기획상황실에서 열린 AI와의 동행을 위한 정례 간부회의에 참석해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5.02.07.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박대로 기자 = 오세훈 서울시장이 윤석열 대통령의 외교안보 정책 기조에 적극 찬성한다는 견해를 밝혔다.

오 시장은 9일 페이스북에서 미일 정상회담 결과와 관련, "미일 정상이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재확인했다"며 "윤석열 정부가 유지해 온 대북정책 방향과 정확히 일치한다"고 말했다.

그는 윤 대통령의 외교 정책을 높이 평가했다. 오 시장은 "윤 대통령은 정치적 리스크를 감수하며 한일관계를 회복했고 문재인 전 대통령이 망친 한미관계를 완벽히 복원했다"고 평했다.

오 시장은 또 "윤 정부의 국정에서 책임질 것은 책임지되 발전시킬 업적은 더 정교하게 담금질해야 한다"며 "대표적으로 담금질할 노선이 강력한 한미일 외교·안보 공조"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오 시장은 윤 대통령 외교 정책에 적극 찬성한다고 언급했다. 그는 "저는 계엄 선포에 즉시 반대 의사를 표했으나 윤 대통령의 외교·안보 기조에는 예나 지금이나 적극 찬성하고 동의한다"고 말했다.

오 시장은 더불어민주당과 이재명 대표의 외교 정책을 비판했다. 그는 "이렇듯 단호한 기조야말로 한미일 합동훈련조차 '국방 참사'니 '극단적 친일 행위'이니 망언을 일삼는 이재명의 민주당과 구별되는 대목"이라며 "보수는 북핵 위기로부터 대한민국을 지키기 위해 동맹과 한목소리를 내지만 이재명의 민주당은 좌우를 아무렇지 않게 오가며 그때그때 동맹을 정쟁 거리로 활용한다. 과연 누가 대한민국을 살리는 세력이냐"고 꼬집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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