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농다리,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 '톡톡'
군, 방문객 급증 경제 효과 분석 의뢰
방문객 소비 656억·생산유발 1031억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군 농다리 초평호 데크길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0/NISI20250210_0001766393_web.jpg?rnd=20250210104124)
[진천=뉴시스] 충북 진천군 농다리 초평호 데크길 모습. (사진=진천군 제공)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진천=뉴시스] 안성수 기자 = 충북 진천군이 대표 관광지인 농다리로 지역 경제 활성화 효과를 톡톡히 봤다.
10일 충북연구원의 '농다리 방문객 급증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 분석'에 따르면 지난해 이 관광지 방문객의 총소비 지출액은 656억6000만원으로 산출됐다.
생산유발효과 1031억7000만원, 부가가치유발효과 354억3000만원, 취업유발효과 1248.7명 효과도 예측됐다.
지난해 농다리에는 170만2124명의 관광객이 다녀갔다. 초평호 출렁다리, 황토맨발숲길, 푸드트럭존 등이 더해지면서 2023년 대비 5배 이상 늘었다.
군은 연초 농다리 방문객 급증에 따른 지역경제 효과 분석을 충북연구원에 의뢰했다.
연구 결과를 토대로 지역내총생산(GRDP)에서 서비스업 비중을 높여 산업 간 균형과 GRDP 향상의 결과를 끌어낼 방침이다.
향후 숙박시설을 유치해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모색할 계획이다.
군 관계자는 "관광을 통해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분들에게 활기를 불어넣어 준 것이 지난해 가장 큰 군정 성과"라며 "철도, 인구, 경제에 이어 관광 분야에서도 선순환구조를 확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군은 매년 5월에 열었던 생거진천 농다리축제 대신 매주 공연과 이벤트를 선보이는 '일상이 축제인 농다리 프로젝트'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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