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댓차이나] 대만 증시, 트럼프 관세 우려로 닷새 만에 반락 마감…0.96%↓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대만 타이베이 증시는 10일 뉴욕 증시 하락에 더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관세정책에 대한 우려로 매도가 선행하면서 5거래일 만에 반락 마감했다.

그간 상승세에 단기이익을 실현하려는 매물도 출회해 낙폭을 확대했다.

자취안(加權) 지수는 이날 지난 7일 대비 226.13 포인트, 0.96% 내려간 2만3252.14로 폐장했다.

2만3421.77로 출발한 지수는 2만3163.85~2만3448.16 사이를 등락했다. 금융주를 제외한 지수는 2만290.80으로 233.80 포인트 떨어졌다.

주요 8대 업종 가운데 비중이 절대적인 전자기기주가 1.47%, 시멘트·요업주 0.72%, 식품주 0.17%, 방직주 0.70% 하락했다.

하지만 변동이 심한 제지주는 0.54%, 금융주 0.54%, 건설주 1.30%, 석유화학주 0.41% 올랐다.

지수 구성 종목 중 538개가 내리고 417개는 상승했으며 103개가 보합이다.

시가 총액의 30%를 차지하는 반도체 위탁생산 TSMC가 1.78%, 전자기기 위탁제조 훙하이 정밀 2.25%, 타이다 전자 2.53%, 반도체 개발설계주 롄파과기 2.95%, 야광 2.15%, 쉰더-KY 2.52%, 광학렌즈주 다리광전 2.86%, 신르싱 2.42%, 촹이 3.26%, 진샹전자 2.63%, 스쉰-KY 3.47%, 젠처 6.18%, 리지전자 4.26%, 쯔퉁 2.21%, 자넝 0.79%, 타이광 전자 0.49%, 웨이잉 0.68%, 웨이싱 1.04%, 웨이촹 0.48%, 신싱 1.20%, 광성 1.44%, 바오루이 1.87%, 가오리 2.29%, 훙준 2.40%, 즈방 2.45%, 한탕 2.76%, 리지 2.93%, 치훙 2.00%, 선다 2.12%, 롄융 1.10%, 링타이 1.99%, 유다광전 1.81%, 췬촹광전 1.81%, 징차이 과기 1.89% 밀렸다.

항공운송주 창룽항공도 0.45%, 중화항공 0.62%, 아세아 항공 1.93%, 싱위항공 0.18%, 대만고속철도 0.72%, 룽더조선 0.90%, 위룽차 1.17%, 중화차 1.44%, 통신주 중화전신 0.40%, 타이완 시멘트 0.16%, 아세아 시멘트 2.08%, 건설주 궈찬 1.84%, 식품주 퉁이 0.25%, 장화은행 0.28%, 롄방은행 0.33%, 퉁이증권 0.38%, 췬이증권 0.38%, 자오펑 금융 0.39%, 신광금융 1.22%, 저하했다.

자오진 과기(兆勁), 안지(安集), 관마오(關貿), 쉰더(迅得), 링췬(凌群)은 급락했다.

반면 롄화전자(UMC)는 0.12%, 렌쥔 1.32%, 허춘 2.21%, 다마이 1.51%, 징청과기 0.40%, 푸스다 3.27%, 관시전자 2.53%, 즈마오 2.02%, 화징과기 0.98%, 즈위안 0.62%, 촨후 0.32%, 화숴 0.60%, 르웨광 1.22%, 광바오 과기 0.93%, 루이리 0.72%, 마이다터 1.10%, 화징 1.95%, 위징광전 2.32%, 황창 3.12%, 화신 4.43%, 리터 4.67%, 양밍광전 4.93% 뛰었다.

해운주 창룽 역시 0.49%, 양밍 0.59%, 완하이 1.86%, 위안슝항 0.23%, 전자부품주 궈쥐 0.70%, 철강주 중국강철 2.04%, 창룽강 2.02%, 스지강 0.62%, 대만 플라스틱 0.15%, 궈타이 건설 1.47%, 중신금융 1.01%, 화난금융 0.18%, 위산금융 0.53%, 융펑금융 1.11%, 궈타이 금융 0.75%, 푸방금융 1.19%, 카이지 금융 2.60% 상승했다.

카이싸웨이(凱撒衛), 제일구리(第一銅), 예싱(燁興), 쥔싱(鈞興)-KY, 다청강(大成鋼)은 급등했다.

거래액은 3253억1700만 대만달러(약 14조3823억원)를 기록했다. 췬이 우선비투자등채(群益優選非投等債), 카이지 금융, 궈타이 영속고고식(國泰永續高股息), 다청강, 타이진바오(泰金寶)-DR의 거래가 활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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