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억뷰 웹소설 '세이렌', 내년 뮤지컬로 제작
11일부터 오디션 진행

인기 웹소설을 원작으로 한 뮤지컬 '세이렌'이 오디션을 연다. (쇼노트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김주희 기자 = 인기 웹소설 '세이렌'이 창작 뮤지컬로 만들어진다.
공연제작사 쇼노트는 내년 4월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뮤지컬 '세이렌'이 개막 예정이라고 11일 밝혔다. 이에 맞춰 오디션도 진행한다.
'세이렌'은 대대로 악마의 힘을 물려받는 발렌타인 가문의 로이드와 그의 저주를 풀 유일한 열쇠인 세이렌 사이의 시간을 거스른 이야기를 담은 작품이다.
설이수 작가의 웹소설 '세이렌: 악당과 계약 가족이 되었다'를 원작으로 한다. 원작은 웹툰으로도 선보이는 등 큰 인기를 끌며 카카오페이지·카카오웹툰 기준 누적 조회수 2억2000회를 기록했다.
뮤지컬 '유진과 유진', '비밀의 화원' 등을 선보였던 김솔지 작가와 뮤지컬 '프랑켄슈타인', '벤허', 베르사유의 장미' 등을 맡았던 이성준 작곡가가 이번 공연에서 각각 극작과 작·편곡을 한다.
뮤지컬 '하데스타운', '컴프롬어웨이' 등을 이끌며 제6회 한국뮤지컬어워즈 연출상을 수상한 박소영 연출과 이현정 안무가도 참여한다.
이번 오디션에서는 로이드의 동생 빈센트 역과 피네타 제국의 황제 콘트라 3세, 앙상블 등의 역할을 선발할 예정이다.
오디션 세부 요강은 쇼노트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원서 접수는 11일부터 다음 달 2일까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