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빙속 차민규, 남자 1000m 은메달…1위와 0.82초차[하얼빈AG]

등록 2025.02.11 13:4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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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부 500m 결승에 출전한 차민규가 역주를 하고 있다. 2023.10.20. kmn@newsis.

[서울=뉴시스] 김명년 기자 = 20일 오후 서울 노원구 태릉국제스케이트장에서 열린 '제58회 전국남녀 종목별 스피드스케이팅 선수권대회' 남자부 500m 결승에 출전한 차민규가 역주를 하고 있다. 2023.10.20. kmn@newsis.

[하얼빈=뉴시스]김희준 기자 = 한국 빙속 단거리 간판 차민규(동두천시청)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두 번째 메달을 수확했다.

차민규는 11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스피드스케이팅 오벌에서 열린 대회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09초63을 기록해 전체 23명 중 2위에 올랐다.

전날 남자 팀 스프린트에서 은메달을 수확한 차민규는 은메달 2개로 이번 대회를 마무리했다.

2018년 평창, 2022년 베이징 동계올림픽 남자 500m에서 은메달을 딴 차민규는 동계아시안게임 첫 출전이었던 2017년 삿포로 대회에서는 메달을 따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 대회에서 은메달 2개를 품에 안았다.

스케이트화 문제를 겪고 있는 차민규는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전에서 500m 5위가 돼 예비 명단에만 이름을 올렸다.

주종목 출전이 불발됐으나 나선 종목에서 모두 메달을 수집하며 아쉬움을 풀었다.

함께 출전한 구경민(한국체대)은 1분10초13으로 6위가 됐다. 조상혁(스포츠토토)은 1분10초36으로 7위, 오현민(아이티앤)은 1분10초69로 8위에 올랐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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