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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컬링, 카자흐스탄 꺾고 4연승…조 1위 4강 직행[하얼빈AG]

등록 2025.02.11 18:12:54수정 2025.02.11 20:3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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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 대승 거둬

[하얼빈=신화/뉴시스] 한국 남자 컬링대표팀의 표정민과 김효준. 2025.02.09.

[하얼빈=신화/뉴시스] 한국 남자 컬링대표팀의 표정민과 김효준. 2025.02.09.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컬링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예선 4연승을 기록하며 4강에 직행했다.

남자 컬링 대표팀(스킵 이재범, 서드 김효준, 세컨드 김은빈, 리드 김진훈, 핍스 표정민)은 11일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대회 남자 컬링 A조 예선 4차전에서 카자흐스탄을 12-2 대승을 거뒀다.

이로써 필리핀전(6-1 승), 키르기스스탄전(15-1 승), 대만전(10-1 승)을 이겨온 한국은 카자흐스탄까지 제치고 조 1위를 확정했다.

조 1위를 확정한 한국은 4강에 직행, 지난 2007 창춘 아시안게임 이후 18년 만의 금메달에 한 발 더 다가섰다.

이번 대회 남자 컬링은 11개 국가가 2개 조로 나눠 풀리그를 진행한다.

이후 각 조 1위가 4강에 가고, 각 조 2위와 3위가 남은 2장의 4강 진출권을 놓고 플레이오프를 치르는 구조로 펼쳐진다.

4엔드까지는 양 팀이 후공에서 1점씩 추가하면서 2-2가 됐다.

5엔드에서 한국이 승부의 균형을 깼다.

흐름을 탄 한국은 6~7엔드에서 4점씩을 기록하며 12-2로 차이를 크게 벌렸다.

뒤집기 어렵다고 판단한 카자흐스탄은 백기를 들었고, 경기는 8엔드를 치르지 않고 한국의 승리로 막을 내렸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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