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산악스키, 혼성계주 결선서 고배…중국 싹쓸이[하얼빈AG]
정예지-정재원 7위, 김미진-구교정 10위
![[야불리=신화/뉴시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산악스키 혼성 계주 결선 경기 장면. 2025. 2. 12.](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20695459_web.jpg?rnd=20250212135640)
[야불리=신화/뉴시스]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산악스키 혼성 계주 결선 경기 장면. 2025. 2. 1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산악스키 정예지(다솜 산악회)-정재원(성사고) 조, 김미진(흰산의 꿈)-구교정(대구팔공산악스키팀) 조가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산악스키에서 메달 사냥에 나섰지만 실패했다.
정예지-정재원은 12일 오후 12시40분(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 야부리 스키리조트에서 열린 대회 산악스키 혼성 계주 결선에서 33분43초24로 들어와 7위에 그쳤다.
함께 출전한 김미진-구교정은 38분25초41로 통과해 10위를 기록했다.
이날 오전에 치른 예선에서 정예지-정재원은 7위, 김미진-구교정은 11위로 결선에 올랐다.
네 사람은 산악스키 사상 첫 메달 사냥에 도전했지만 고배를 마셨다.
김하나(경기스키모)-오영환(흰산의 꿈) 조는 전날 김하나의 발목 부상으로 출전하지 못했다.
산악스키 혼성 계주 결선은 중국(27분48초67·28분20초96·29분27초67)의 싹쓸이로 끝났다.
한편 산악스키는 스키를 타고 가파른 산을 오르내리는 종목으로, 이번 아시안게임과 2026 밀라노·코르티나담페초 동계올림픽부터 정식 종목으로 치러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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