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운스·하트 78점 합작' NBA 뉴욕, 인디애나 원정서 승전고
리바운드 더해 더블더블까지 완성
![[인디애나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칼 앤서니 타운스. 2025. 2. 11.](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0102442_web.jpg?rnd=20250212151030)
[인디애나폴리스=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의 칼 앤서니 타운스. 2025. 2. 11.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미국프로농구(NBA) 뉴욕 닉스가 인디애나 페이서스를 꺾고 귀중한 승리를 챙겼다.
뉴욕은 12일(한국 시간) 미국 인디애나주 인디애나폴리스의 게인브릿지 필드하우스에서 열린 인디애나와의 2024~2025시즌 NBA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128-115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동부 콘퍼런스 3위 뉴욕은 시즌 35번째 승리(18패)를 신고하며 2위 보스턴 셀틱스(38승 16패) 추격을 이어갔다.
뉴욕은 직전 보스턴전(104-131 패) 참패 이후 고개를 숙였으나, 이날 인디애나를 잡고 반등에 성공했다.
특히 3위를 넘보는 인디애나를 저지했다는 점에서 고무적인 승리였다.
승리의 주인공은 칼 앤서니 타운스와 조쉬 하트였다.
골밑을 장악한 두 선수는 각각 40점과 30점을 기록해 78점을 합작하면서 뉴욕을 승리로 이끌었다.
여기에 12리바운드와 10리바운드를 기록하면서 더블더블까지 완성했다.
안방에서 패배한 동부 4위 인디애나(29승 23패)는 5위 밀워키 벅스(28승 24패)의 추격을 받게 됐다.
인디애나는 로스앤젤레스(LA) 레이커스전(117-124 패)에 이어 뉴욕전까지 2연패에 빠졌다.
1쿼터 막바지 경기를 뒤집은 뒤 격차를 벌리려 했으나 실패했고, 후반 역전에 실패하며 패배했다.
파스칼 시아캄(24점), 베네딕트 마트린, 토마스 브라이언트(이상 18점)의 분투도 수포가 됐다.
![[시카고=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2025. 2. 11.](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00102563_web.jpg?rnd=20250212151228)
[시카고=AP/뉴시스] 미국프로농구(NBA)의 디트로이트 피스톤스. 2025. 2. 11.
3연승을 달린 동부 6위 디트로이트(28승 26패)는 5위 밀워키를 턱밑까지 쫓아갔다.
가드 말릭 비즐리가 3점슛 7개를 넣으며 24점을 기록하는 등 날카로운 슛을 뽐냈다.
3연패에 빠진 시카고(22승 32패)는 동부 10위에 머물렀다.
점프볼과 동시에 상대에게 리드를 내준 뒤 한때 49점 차까지 벌어진 끝에 완패를 당하고 말았다.
NBA 12일 전적
▲뉴욕 128-115 인디애나
▲디트로이트 132-92 시카고
▲멤피스 119-112 피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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