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프 실수' 피겨 김서영 "잘하고 싶은 욕심에…프리서 만회하겠다"[하얼빈AG]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2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한 김서영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02.12.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20695785_web.jpg?rnd=20250212153814)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2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여자 싱글에 출전한 김서영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02.12. [email protected]
김서영은 12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프리스케이팅 여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26.16점, 예술점수(PCS) 26.07점, 감점 1점 등으로 51.23점을 받았다.
지난해 12월 ISU 챌린저 시리즈 골든 스핀에서 작성한 쇼트프로그램 개인 최고점인 58.73점에 못 미치는 점수다.
점프에서 큰 실수가 나왔다.
첫 점프인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에서 첫 점프를 뛴 후 빙판 위에 넘어져 연결 점프를 아예 뛰지 못했다. 트리플 플립을 뛴 뒤에도 착지가 불안해 빙판에 손을 짚었다.
김서영은 "너무 생각이 많았다. 잘하고 싶은 욕심이 컸다"며 아쉬움을 드러넀다.
큰 대회가 주는 긴장감도 있었다.
김서영은 "오전에 공식 훈련을 할 때에는 잘 몰랐는데 경기를 시작하고 나니 떨리더라. 긴장이 돼도 할 것은 해야하는데 그러지 못했다"고 자책했다.
쇼트프로그램에서 아쉬움을 남긴 김서영은 13일 프리스케이팅에서 만회하겠다는 각오다.
김서영은 "아직 프리스케이팅이 남아있다. 정신 차리고 잘하도록 하겠다"며 "머릿속을 비우고 연습한대로만 한다고 생각하며 경기하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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