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부, 교사 맞춤형 심리 검사 상반기 내 온라인 배포
서이초 교사 순직사건 이후 개발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고 김하늘 양을 추모하고 있다. 2025.02.12.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2/NISI20250212_0020695739_web.jpg?rnd=20250212151746)
[대전=뉴시스] 강종민 기자 = 분향소를 찾은 시민들이 고 김하늘 양을 추모하고 있다. 2025.02.12.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용윤신 기자 = 교육부는 교사에 대한 맞춤형 심리 검사 도구를 개발해 상반기 내 온라인으로 배포할 예정이다고 13일 밝혔다.
맞춤형 심리 검사 도구는 검사를 거쳐 치료가 필요하다고 판단되면 교육당국이 교사가 의료기관으로부터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안내하는 시스템이다.
교사들은 단축형·기본형·심화형 3단계 중 선택해 검사를 받을 수 있다.
교원 맞춤형 심리검사 도구는 2023년 서이초등학교 교사 순직 사건 이후 발표된 중장기 교원 지원 계획에 따라 개발됐다.
당시 교육부는 매년 1월을 '심리 검사의 달'로 지정해 교원의 마음 건강 상태를 점검·확인하고 치료를 지원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또한 교사들이 2년마다 심리검사를 받게 하고, 교원 전용 심리검사 도구를 개발해 2024년 이내에 보급하겠다고 했다.
다만 해당 검사 의무화를 위한 법적 근거가 마련되지 않아 모든 교원이 이 심리검사를 받아야 하지는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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