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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컬링, 결승 진출 성공…18년 만에 금메달 도전[하얼빈AG]

등록 2025.02.13 21:54:22수정 2025.02.13 23:4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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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자흐스탄에 10-2 승리

[하얼빈=신화/뉴시스] 여자 컬링 대표팀의 설예은(왼쪽), 김수지. 2025. 2. 12.

[하얼빈=신화/뉴시스] 여자 컬링 대표팀의 설예은(왼쪽), 김수지. 2025. 2. 12.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 여자 컬링 대표팀이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에서 결승에 올라 최소 은메달을 확보했다.

여자 컬링대표팀인 경기도청(스킵 김은지, 서드 김민지, 세컨드 김수지, 리드 설예은, 핍스 설예지)은 13일 오후 8시(한국 시간) 중국 하얼빈 핑팡 컬링 아레나에서 열린 카자흐스탄과의 대회 준결승에서 10-2로 이겼다.

이로써 한국은 결승에 올라 중국과 일본의 준결승 맞대결 승자와 금메달을 다툰다.

여자 컬링은 2007 창춘 대회 금메달 이후 18년 만에 포디움 정상에 도전한다.

[하얼빈=신화/뉴시스] 여자 컬링 대표팀. 2025.02.11.

[하얼빈=신화/뉴시스] 여자 컬링 대표팀. 2025.02.11.

한국은 1엔드를 후공으로 시작한 뒤 완벽한 경기 운영으로 5점을 가져왔다.

2엔드에선 집요하게 센터 라인에 스톤을 두며 1점만 허용했다.

3엔드에선 5번째 스톤이 하우스에 있던 상대 스톤을 내보낸 게 주요했다. 여기에 7번째 스톤이 절묘한 위치에 들어가 한국이 8-1로 앞섰다.

카자흐스탄은 후공 기회를 살리지 못하며 4엔드에서도 1점만 땄다.

한국은 5엔드와 6엔드에서 1점씩 추가하며 10-2까지 달아났다. 카자흐스탄은 6엔드 종료 후 악수를 청하며 기권 의사를 드러냈다.

결국 한국은 카자흐스탄을 10-2로 꺾고 결승 진출에 성공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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