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영명이 맞나요'…웃으며 '0' 그려보인 北 김현선 코치[하얼빈AG]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에 출전한 북한 로영명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02.13. mangusta@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2/13/NISI20250213_0020699042_web.jpg?rnd=20250213205400)
[하얼빈(중국)=뉴시스] 김선웅 기자 = 13일(현지 시간)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 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에 출전한 북한 로영명이 연기를 선보이고 있다. 2025.02.13. [email protected]
그러나 남자 싱글에 출전한 로영명의 이름을 확인하는 질문에는 차가운 공기가 잠시 풀어졌다.
북한은 이번 대회에 3명의 선수만 내보냈다. 피겨스케이팅 페어의 렴대옥-한금철 조와 남자 싱글의 로영명이 출전했다.
영문으로는 'RO Yong Myong'으로 표기하는 이름을 두고 한국 기자들 간에 혼선이 생겼다.
한국에서는 대부분 이름을 영문으로 표기할 때 '용'은 'Yong'으로 쓰고, '영'은 'Young'으로 쓴다. 그러나 북한은 '용'과 '영'을 'Yong'으로 표기하는 경향이 있다.
이런 경향 탓에 탈북자 출신 태영호 전 국회의원이 영국 주재 북한대사관으로 일하다 2016년 망명했을 때 이름을 두고 혼선이 일기도 했다.
13일 중국 하얼빈 헤이룽장 빙상훈련센터 다목적홀에서 열린 2025 하얼빈 동계아시안게임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프리스케이팅을 마친 로영명과 김현선 북한 코치에 '로영명인지, 로용명인지만 알려달라'고 요청했다.
지난 11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 쇼트프로그램을 마친 후에도 한국 취재진은 같은 질문을 던졌는데, 당시 로영명과 김현선 코치는 모두 웃음을 터뜨렸다.
이번에는 로영명이 다소 무표정했으나 김현선 코치는 다시 한 번 웃음을 터뜨리면서 엄지와 검지로 동그라미를 그려보이며 '영'이라는 것을 알려줬다.
이름을 확인하는 질문 덕에 냉랭했던 분위기가 다소 풀리는 순간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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