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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 사업 본격화

등록 2025.02.14 08:2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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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랜티넷,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 사업 본격화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플랜티넷은 자회사 플랜티엠이 이사회 결의를 통해 김진해 플랜티넷 그룹 COO(최고운영책임자) 부회장을 대표이사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김 부회장은 삼성전자 부사장 출신으로, 한국 총괄 모바일 영업 책임자를 역임했다. 플랜티넷 합류 이후 그룹의 전반적인 사업 운영을 총괄하며, 신규 사업인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의 시장 안착을 주도해왔다.

플랜티엠은 지난해 7월 B2C(기업·소비자간 거래) 서비스를 출시한 매거진 플랫폼 모아진을 기반으로 올해 본격적인 사업 확장을 추진한다. 모아진은 현재 국내 대학, 공공 도서관을 중심으로 B2B(기업 간 거래)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B2C 사업 역시 지난달 20일 KT의 부가서비스로 채택되며 성장 기반을 마련했다. B2C 사업의 경우 향후 전용 요금제 출시 등을 통해 고객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다.

플랜티엠은 국내 주요 통신사와의 협력을 확대하고, 플랜티넷 해외법인, 하드웨어(스마트폰 등 모바일 기기) 파트너사와의 제휴를 통해 모아진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안정적인 고객 기반을 확보하는 한편, 사업의 지속 가능성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회사 측은 기대했다.

김진해 대표이사는 "모아진 사업은 고착되어 있는 한국 매거진 산업에 새로운 성장 동력을 제공하고, 잡지 협회 및 매거진사와의 협력을 통해 새로운 생태계를 구축, 한국 매거진 산업의 재도약을 이뤄낼 것"이라며 "매거진의 정제된 정보를 이용해 고품질의 컨텐츠를 제공함으로써 글로벌 한국 컨텐츠 확산에 기여하는 플랫폼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강조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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