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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소기업 대상 폐수처리 지원해야"

등록 2025.02.14 16: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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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보영 달서구의원, 5분 자유발언

[대구=뉴시스]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서보영(진천·유천동) 의원. (사진=대구시 달서구의회 제공) 2025.02.14.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서보영(진천·유천동) 의원. (사진=대구시 달서구의회 제공) 2025.02.14.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대구=뉴시스] 이상제 기자 = 대구 달서구 성서공단 내 소기업을 대상으로 폐수처리 지원사업을 추진해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대구광역시 달서구의회 더불어민주당 서보영(진천·유천동) 의원은 14일 5분 자유발언을 통해 낙동강 보호 등을 위해 성서공단 소기업 대상 폐수처리 지원사업을 제안했다.

서 의원은 "폐수 배출을 단속해 처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소기업의 영세성을 고려해 처리시설 운영 및 관리에 필요한 행·재정 지원으로 수질개선을 끌어내는 것도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12월 기준 달서구에는 3~5종의 소규모 폐수배출시설을 가진 소기업이 660개가 있고 그 중 폐수처리를 위탁하는 기업이 296개가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폐수량이 적은 소기업의 경우 저장한 폐수를 위탁 처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서 의원은 성서공단 내 공실률을 줄이기 위해 중소기업 입주를 지원하는 등 달서구의 적극 대응을 촉구하기도 했다.

그는 "실제 성서공단 현장에 가보면 가동률이 더 낮다는 느낌을 받을 만큼 빈 공장이 많고 공단의 땅값과 임차료는 몇 년째 감소하고 있다"고 전했다.

대구성서산업단지관리공단에서 발표한 '2024년 성서산업단지 입주기업체 현황 전수조사 용역 결과보고서'에 따르면 휴·폐업 기업이 246개이고 가동률은 72.3%로 나타났다.

서보영 구의원은 "성서공단의 제조기업이 경쟁력을 갖추고, 창업률과 중소기업의 투자유치를 높이는 방안으로 산업단지에 자리 잡은 소기업 대상 폐수처리 지원사업이 추진될 수 있도록 관계부서가 노력해달라"고 요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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