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초기창업패키지 모집 시작…"유망 1210개사 선발"
예비창업자 780명…최대 6000만원 차등 지원
초기창업 430개사…7000만원 사업자금 지원
오는 24일부터 'K-스타트업 홈페이지'서 접수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ppkjm@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4/08/01/NISI20240801_0020447853_web.jpg?rnd=20240801164302)
[세종=뉴시스] 강종민 기자 = 세종시 어진동 중소벤처기업부. 2024.08.01.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이승주 기자 = 중소벤처기업부(중기부)는 2025년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 사업에 참여할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예비창업패키지, 초기창업패키지는 중기부의 대표적인 창업지원사업으로 혁신 아이디어나 기술을 보유한 유망 예비창업자와 창업기업을 선발한다.
이번 예비창업패키지 모집에서는 예비창업자 780여명을 선발할 예정이다. 분야 제한이 없는 일반 분야에서 660여명, 여성과 소셜벤처 분야에서 각각 60여명씩 선발한다.
선발된 예비창업자에게는 창업 준비 과정에서 필요한 멘토링, 교육, 네트워킹, 비즈니스모델(BM)구체화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사업화자금도 지원한다.
특히 올해에는 선정된 예비창업자를 대상으로 사업화자금 2000만원 이내로 1차 지급하고, 사업계획 이행에 대한 별도의 평가를 거쳐 추가자금 최대 4000만원을 지원하는 차등지원 방식이 도입된다. 또한 선배기업 멘토링도 확대한다.
한편 예비창업패키지 내 특화 분야인 '사내벤처 육성 프로그램'은 대-중견-중소-공공기관 등 사내벤처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기업의 우수한 기술 인력이 창업에 도전하도록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부터는 사내벤처팀의 참여 활성화를 위해 30개 내외의 사내벤처팀을 공개 모집한다.
초기창업패키지는 초기창업기업의 안정적인 시장 안착과 성장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올해 430여개사를 선발할 예정이다.
선발된 초기창업기업에게는 시장 안착을 위한 실증, 컨설팅, 초기 투자유치 등의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평균 7000만원의 사업화 자금도 지원한다.
올해는 심층인터뷰를 통해 창업 아이템의 기술성·성장 가능성 등을 심도있게 검증하고, 반기별로 분야별 IR을 개최해 초기창업기업의 투자유치 기회를 확대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예비창업패키지와 초기창업패키지는 각각 예비창업자, 창업 후 3년이 지나지 않은 초기 창업기업이 신청 대상이다.
신청·접수는 K-스타트업 홈페이지에서 한다. 예비창업패키지는 오는 24일부터 내달 12일 오후 4시까지, 초기창업패키지는 내달 11일 오후 4시까지 접수한다.
신청·접수 이후에는 서류평가와 이를 검증할 수 있는 별도절차, 발표평가를 거쳐 지원대상을 최종 선정한다. 4월 말부터 창업프로그램과 사업화 자금 등을 지원할 계획이다.
조경원 중기부 창업정책관은 "창업기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사업인 예비창업, 초기창업 패키지를 통해 예비창업자의 도전과 혁신, 창업기업의 성장과 도약을 적극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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