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풀타임 뛰며 무실점 수비…뮌헨, 레버쿠젠과 비겨
'정우영 85분' 우니온 베를린은 패배
![[레버쿠젠=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15일(현지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 중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실점을 막아냈고 뮌헨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5.02.16.](https://img1.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00110998_web.jpg?rnd=20250216095006)
[레버쿠젠=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가 15일(현지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 중 공중 볼을 다투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실점을 막아냈고 뮌헨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5.02.16.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한국 남자 축구 대표팀의 간판 수비수 김민재가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 바이에른 뮌헨의 무승부에 큰 공을 세웠다.
뮌헨은 16일(한국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레버쿠젠과의 2024~2025시즌 분데스리가 22라운드 원정에서 0-0으로 비겼다.
이날 경기는 1, 2위 팀 간의 대결로 많은 관심을 모았는데, 무승부로 분데스리가 선두권 간격이 유지됐다.
17승4무1패를 기록한 뮌헨은 승점 55로 선두를 이어갔으며, 13승8무1패(승점 47)가 된 레버쿠젠은 승점 8 차이 2위가 계속됐다.
김민재는 이날 선발 출격해 다요 우파메카노와 함께 중앙 수비를 구축, 팀이 단 한 골도 허용하지 않는 데 크게 기여했다.
통계 매체 '소파스코어'는 이날 센터백 듀오에게 나란히 팀 내 최고 평점인 7.7점을 부여하며 실력을 높이 평가했다.
![[레버쿠젠=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가 15일(현지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 중 네이선 텔라의 슛을 막아내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실점을 막아냈고 뮌헨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5.02.16.](https://img1.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00111008_web.jpg?rnd=20250216095006)
[레버쿠젠=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김민재(오른쪽)가 15일(현지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 중 네이선 텔라의 슛을 막아내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실점을 막아냈고 뮌헨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5.02.16.
다만 경기력 자체는 좋지 않았다.
이번 시즌 우승을 노리는 뮌헨은 '리그 디펜딩 챔피언' 레버쿠젠을 상대로 경기 내내 끌려가는 모습을 보였다.
슈팅 숫자도 차이가 많이 났다. 뮌헨은 슈팅 2개를 기록했는데, 유효 슈팅을 단 하나도 성공하지 못했다. 반면 레버쿠젠은 15개의 슈팅을 시도해 3개의 유효 슈팅을 만들었다.
레버쿠젠으로선 뮌헨과의 간격을 좁힐 절호의 기회였지만, 슈팅이 골대에 맞는 불운 등으로 환히 웃지 못했다.
![[레버쿠젠=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과 김민재(오른쪽)가 15일(현지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를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실점을 막아냈고 뮌헨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5.02.16.](https://img1.newsis.com/2025/02/16/NISI20250216_0000111118_web.jpg?rnd=20250216095006)
[레버쿠젠=AP/뉴시스] 바이에른 뮌헨의 해리 케인과 김민재(오른쪽)가 15일(현지 시간) 독일 레버쿠젠의 바이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분데스리가 22라운드 레버쿠젠과 경기를 마친 후 팬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김민재는 풀타임 활약하며 실점을 막아냈고 뮌헨은 0-0 무승부를 기록했다. 2025.02.16.
한편 정우영이 활약 중인 우니온 베를린은 전날 묀헨글라트바흐에 1-2로 패배했다.
정우영은 85분 동안 경기를 뛰었지만, 팀의 패배를 막지 못했다.
이날 패배한 우니온 베를린은 6승6무10패(승점 24)로 리그 13위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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