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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동구, 새 학기 맞아 21개 초등학교 통학로 안전 점검

등록 2025.02.16 15:3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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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로 안전 시설물 관리, 도로 및 보도 파손 등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서울=뉴시스] 이재은 기자 = 서울 성동구가 17일부터 10일간 관내 통학로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특별 점검을 실시한다고 밝혔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특별 점검은 새 학기를 앞두고 학생들이 안전하게 등교할 수 있는 통학 환경을 조성하기 위한 것으로, 구는 관내 21개 모든 초등학교의 통학로 및 어린이보호구역에 대한 점검에 나선다.

▲보행로 안전 시설물 관리 ▲도로 및 보도 파손, 안전 노면 표기 관리 ▲교통시설물 파손 여부 ▲불법 광고물 점검 등 총 4개 분야에 대한 집중 점검이 이뤄질 예정으로 안전 위해 요소를 완전히 제거해 각종 사고를 사전 예방할 방침이다.

성동경찰서와 합동으로 어린이보호구역 내 교통시설물, 옐로카펫 등 교통시설물 전반에 대한 점검도 함께 실시한다.

이번 특별점검에서 적출된 안전 위해 요소는 현장에서 스마트불편신고 앱을 통해 해당 부서로 즉시 전달해 우선 조치하고, 모든 조치가 마무리될 때까지 사후 관리할 계획이다.

또 구는 안심 통학로 조성을 위해 관내 43개 노선에서 전국 최대 규모의 '워킹스쿨버스'를 운영하고 있다. '걸어다니는 스쿨버스'라는 의미로 교통안전지킴이가 초등학교 1~3학년 학생들의 등하굣길을 동행해 안전을 책임진다.

초등학생 중심의 생활 연구단이 직접 참여하는 메타버스 안전통학로 리빙랩을 운영해 통학로 위험 요소도 발굴 및 개선하고 있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다가오는 새 학기를 맞아 학생들과 학부모들이 더욱 안심하는 등하굣길을 만들기 위해 특별 점검을 실시해 철저히 대비하고 있다"며 "안전한 통학로 조성을 위해 유관기관과 긴밀한 협력을 이어갈 예정으로 아이들이 어디에서나 안전하게 머무를 수 있는 도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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