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제2회 농심백산수배 우승…한국, 2연패 노렸으나 준우승
중국, 루이나이웨이 5연승 힘입어 정상
![[서울=뉴시스]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서 우승한 중국.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01773724_web.jpg?rnd=20250219145238)
[서울=뉴시스]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에서 우승한 중국. (사진=한국기원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하근수 기자 = 한국이 중국에 밀려 농심백산수배 두 번째 대회 준우승에 그쳤다.
한국의 마지막 주자 유창혁 9단은 19일 중국 상하이 그랜드 센트럴 호텔에서 열린 중국 두 번째 주자 차오다위안 9단과의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 9국에서 264수 만에 백 6집반패했다.
이날 유창혁은 초반 실리를 내주면서 격차가 벌어졌고, 중후반에 역전하지 못하면서 차오다위안의 승리로 종료됐다.
이번 대회 한국은 국내선발전을 통과한 서능욱 9단과 김종수 9단, 후원사시드 조훈현 9단, 랭킹시드 유창혁 등 4명이 출전해 대회 2연패를 노렸으나 실패했다.
중국은 첫 번째 주자 루이나이웨이 9단이 5연승을 거두며 일찌감치 수적 우세를 가져왔고, 차오다위안이 끝내기 승리를 거두면서 6승 1패로 우승을 달성했다.
중국은 우승 상금 1억8000만원과 함께 트로피를 거머쥐었고, 5연승을 기록한 루이나이웨이은 연승 상금 1500만원을 받았다.
농심이 후원하고 한국기원이 주최·주관한 제2회 농심백산수배 세계바둑시니어최강전의 제한시간은 각자 40분에 초읽기 1분 1회씩이 주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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