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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형 통합교통 플랫폼 '똑타' 다운로드 100만 돌파

등록 2025.02.20 15:5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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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뉴시스] '똑타' 다운로드 100만 돌파. (사진=경기교통공사 제공) 2025.02.20 photo@newsis.com

[양주=뉴시스] '똑타' 다운로드 100만 돌파. (사진=경기교통공사 제공) 2025.02.20 [email protected]

[양주=뉴시스] 김도희 기자 = 경기교통공사는 원하는 곳에서 원하는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 경기도형 MaaS(mobility as a Service·통합교통 플랫폼) 플랫폼 '똑타'가 누적 다운로드 수 100만건을 돌파했다고 20일 밝혔다.

'똑타'는 하나의 앱으로 6가지 교통 서비스의 호출 및 결제 등이 가능한 플랫폼이다. 수요응답형 버스인 똑버스 호출과 공유 PM(Personal Mobility) 및 공유 자전거 대여, 택시 호출 서비스, 대중교통 정보 연계, 자율주행 버스 이용이 가능하다.

똑버스 전화 호출 및 똑버스 지원 서비스도 제공하고 있다.

똑버스는 콜택시처럼 부르면 달려오는 '콜버스' 형태의 서비스로 신도시나 교통 취약지역에서 고정된 운행 계획표와 노선 없이 승객의 호출에 대응, 수송하는 맞춤형 대중교통수단이다. 현재 도내 16개 시·군에서 226대 운행 중이다.

또 인공지능(AI) 알고리즘에 따라 승차지점과 경로를 유동적으로 변경해 최적 경로를 설정하고, 이를 통해 통행시간을 단축한다는 점에서 기술력을 높게 평가받고 있다.

택시도 똑타 앱에서 이용 가능하다. 택시 서비스는 지난해 1월부터 도입돼, 12월 경기도 전체 택시의 약 80%가량을 추가 연계해 호출 가능한 택시 대수는 약 3만대다.

똑타에서는 택시 호출 시 24시간 호출 수수료가 무료로 적용되고 있으며, 도착 후 직접 결제 방식으로 편리하게 다양한 결제 수단 이용이 가능하다.
 
공유 자전거 및 전동 킥보드와 같은 개인형 이동 수단도 이용 가능하다. 경기도에 거주하는 청소년(만13-18세)이 똑타 앱으로 공유 자전거를 이용할 경우 건당 1000원을 즉시 할인 받을 수 있다.

버스 실시간 도착 정보 등 대중교통 정보 연계를 위한 서비스와 안양시 자율주행 버스인 '주야로'도 똑타로 이용할 수 있다.

앞서 똑타는 '앱 어워드 코리아', '모바일 어워드 코리아' 등 대회에서 3차례 '대상'을 수상했다. 지난해 경기도 적극행정우수사례 및 경기도 공공기관 우수정책사례발표에서 각각 우수상과 장려상을 수상했다.

공사는 앱 내 최적경로 탐색 및 통합결제와 수단별 규모 확장을 준비 중에 있으며, 공동 운영사인 현대차와 함께 이를 위한 협의 및 기술 개발에 힘쓰고 있다.

민경선 경기교통공사 사장은 “도민들의 대중교통 이용 문화 확산에 기여하고 100만 다운로드 결과를 이루어낸 것에 감사하다"며 "계획 중인 똑타 봄 시즌 이벤트 외에도 다양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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