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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 유치원부터 보내고 출근"…워킹맘 '꿈의 직장' 어디?

등록 2025.03.08 10:01:00수정 2025.03.08 10:24: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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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여성의날 맞아 여성 친화 스타트업 눈길

탄력근무제·시차출근제·1분 단위 자동 휴가 등

[서울=뉴시스]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 (사진= 라엘 제공)

[서울=뉴시스]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 (사진= 라엘 제공)

[서울=뉴시스] 류난영 기자 = 3월 8일 '세계 여성의 날'을 맞아 여성 친화적 기업 복지 제도를 운영하는 스타트업이 눈길을 끌고 있다.

이들 회사들은 사내 비상용 생리대를 비치해 여성 직원들이 보다 편안한 근무환경에서 일할 수 있도록 돕거나, 워킹맘을 위한 시차출근제, 출산휴가 기간 100% 급여 지급 정책 등을 도입하며 여성 친화적 기업문화 만들기에 앞장서고 있다.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워킹맘도 걱정 없게"

우먼 웰니스 케어 브랜드 라엘은 여성의 건강한 삶을 생각하는 브랜드 철학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내 복지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전체 직원 중 여성 비율이 98%에 이르는 만큼 갑작스러운 월경에도 안심할 수 있도록 자사 생리대 제품을 사내 화장실과 휴게실 등 여러 공간에 비치해 제공하고 있다.

또 오전 8시부터 10시 사이에 자유롭게 출근이 가능한 탄력근무제는 어린이집 등하원 등 육아와 업무를 병행하는 워킹맘 직원들에게 특히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이와 함께 장기근속자 포상제도도 운영한다. 4년 이상 근속한 직원에게 10일의 특별 휴가와 500만원의 휴가비를 지급, 재충전의 기회를 부여하고 있다. 

임직원의 패밀리십 강화와 워라밸 향상을 위한 패밀리데이, 재택근무제 등 유연한 근무 환경과 업무 효율성을 동시에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라엘 관계자는 "여성 직원들이 편안한 환경에서 커리어를 지속할 수 있도록 근무 환경 개선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일과 삶의 조화를 이룰 수 있도록 다양한 복지 프로그램으로 여성이 일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육아 스타트업 '맘편한세상'…1분 단위 휴가제도 도입

[서울=뉴시스] 육아 스타트업 '맘편한세상'. (사진= 맘편한세상 제공)

[서울=뉴시스] 육아 스타트업 '맘편한세상'. (사진= 맘편한세상 제공)


2016년 설립된 육아 스타트업 맘편한세상은 '일과 육아를 모두 잘하고 싶은 부모가 마음 편한 세상'이라는 회사 설립 취지에 맞게 일과 육아를 병행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제공하고 있다.

부모가 아이의 등하원을 챙길 수 있도록 오전 8시부터 11시 사이 자유롭게 출근 가능한 시차출퇴근제를 운영 중이다.

별도의 승인 없이 사용 가능한 1분 단위 자동승인 휴가제도를 지원해 임직원들이 아이 병원 방문 및 학부모 상담 등의 일정을 소화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이 밖에 매월 30만원의 아이돌봄 비용 지원, 대체 인력 채용 등 일육아 지원제도를 당연히 사용할 수 있는 환경 조성으로 육아휴직 복귀율 100%를 달성하고 있다.

지난해엔 여성가족부로부터 가족친화제도를 모범적으로 운영하는 기업에 부여하는 '가족친화인증'을 받았다.

정지예 맘편한세상 대표는 "일과 가정이 조화롭게 양립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기 위해서는 가족친화적인 기업문화가 정착돼야 한다"며 "결혼과 출산 이후에도 커리어를 발전시키는 것이 당연한 사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테크 스타트업 '와디즈'…일·생활 균형 우수 기업 선정

[서울=뉴시스] 테크 스타트업 '와디즈'. (사진= 와디즈 제공)

[서울=뉴시스] 테크 스타트업 '와디즈'. (사진= 와디즈 제공)


펀딩 스토어 플랫폼 '와디즈'는 직원들이 눈치보지 않고 다양한 사내 복지 제도를 사용할 수 있도록 수평적 조직 문화를 조성하고 있다.

선택적 근로시간제를 도입해 임직원들이 개인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출퇴근 시간을 유연하게 조정할 수 있도록 하고 있으며, 장기근속 직원에게는 리프레쉬 휴가를 제공하는 등 법적 기준을 넘어서는 다양한 제도를 실천하고 있다.

지난해 12월에는 유연근무제 도입, 적극적인 휴가 사용 장려 등으로 일·생활 균형 우수기업으로 선정되며 유연한 근무 환경 사례로 인정받았다.          

정규직 95% 이상, 여성 비율 50%, 평균 나이 32세의 청년친화기업으로 '2019년 하반기 경기도 일자리 우수 기업'에 선정된 바 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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