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페이스북
  • 트위터
  • 유튜브

SNS 유행이라서?…기계 흔들어서 인형 뽑은 학생(영상)

등록 2025.03.10 11:28:06수정 2025.03.10 13:55:56

  • 이메일 보내기
  • 프린터
  • PDF

자영업자 "기물 파손으로 경찰 신고"

운영하는 무인 오락실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절도 및 기물 파손을 당했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틱톡, 1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운영하는 무인 오락실에서 고등학생들에게 절도 및 기물 파손을 당했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사진=틱톡, 10대 사이에서 유행하는 영상)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정풍기 인턴 기자 = 인형뽑기 기계를 흔들어서 뽑은 학생들 때문에 기계가 망가지는 피해를 입었다는 한 자영업자의 사연이 전해졌다.

8일 소상공인·자영업자 온라인 커뮤니티 '아프니까 사장이다'에는 '무인오락실에서 절도, 기물 파손 발생했습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영상을 보면 학생으로 보이는 남성이 인형을 집게로 잡아서 들어 올리는 순간 기계를 앞으로 잡아당겨 인형을 뽑는 데 성공한다.

자신이 3개의 무인 오락실을 운영 중인 점주라고 밝힌 작성자 A씨는 "최근 주말에 운영하는 무인 오락실 한 곳에서, 요새 애들 사이에서 뽑기 기계를 흔들어서 인형 꺼내는 게 유행이라고 따라 하는 애들이 생겼다"고 말했다.

이어 "한두 번은 호기심에 그럴 수 있다고 넘겼는데, 이번에 학생 4명이 3시간 동안 5번 방문해 (뽑기 기계를) 격하게 움직여서 조이스틱 파손, 모터 고장, 전원선 찢어지면서 뽑힘, 정면 아크릴 파손이 되어서 이 건은 도저히 안 되겠다고 생각하고 경찰에 신고했다"고 전했다.

A씨에 따르면 해당 학생들은 뽑기 기계 안의 인형도 20개 정도 꺼내 갔다.

A씨는 "수사관께서는 2명 이상이 되어서 특수절도로 들어간다고 하며 기물 파손까지 성립된다고 한다"며 "기계는 총 12개를 건드렸고 수리비는 500만원 가까이 나온다고 한다"고 말했다. 또 "한 개는 회생 불가"라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많이 본 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