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브릿지 韓법인장에 파수 출신 이강만…"국내 보안기업 미국 진출 가교"
국내 정보보안 기업의 미국시장 성공적인 안착 지원
글로벌 전문가 이강만 한국법인 대표로 선임…국내 기업과 협력 강화

이강만 위브릿지 한국법인 대표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송혜리 기자 = 국내 보안기업들의 미국 진출을 지원하는 위브릿지가 한국법인을 설립하고 초대 대표로 이강만 전 파수 부사장을 선임했다.
10일 보안 업계에 따르면 위브릿지는 한국 법인 설립 마무리 단계에 있으며, 이달 중 공식 출범할 예정이다.
위브릿지는 국내 보안기업의 미국시장 진출을 위해 현지 판매대행과 컨설팅을 원스톱으로 제공하는 기업이다. 지난 2020년 지란지교그룹 창업자인 오치영 CDO(Chief Dream Officer), 이동범 지니언스 대표, 이스라엘 기업 비욘드 시큐리티의 노암 라타우스와 아비람 제닉 대표 등이 의기투합해 설립했다.
소위 '맨땅에 헤딩'식 해외 시장 진출은 국내 보안 기업에 큰 리스크를 안길 뿐만 아니라 성공 확률도 낮다. 위브릿지는 이러한 부담을 덜어주고 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 진입을 돕기 위해 설립됐다. 이에 따라 현재 위브릿지는 미국 현지에서 잠재 고객 발굴, 영업 인력 채용 및 교육, 시장 진입을 위한 제품 가이드 제공 등 미국 시장 진출에 필요한 전반적인 영업 및 마케팅 지원을 제공하고 있다.
위브릿지는 한국 법인 설립과 이강만 대표 선임을 계기로 국내 기업과의 협력을 한층 강화할 계획이다. 특히, 글로벌 시장 진출을 희망하는 국내 기업을 대상으로 보다 체계적인 지원을 제공하며, 보안 분야에 특화된 서비스를 통해 해외 시장 경쟁력 강화를 적극 추진할 방침이다.
이강만 한국법인 대표는 글로벌 시장에서 다년간의 경험을 쌓아온 전문가다.
이 대표는 2022년까지 8년 동안 데이터 보안 전문기업 파수에서 글로벌 세일즈 및 마케팅 총괄 부사장으로 재직하면서 파수의 미국 및 동남아 사업 매출 확대에 기여했다. 이 대표는 미국 아이오와대학 경영학 석사(MBA) 출신으로 소프트웨어 업계에 몸 담기 이전에 대한무역투자진흥공사(KOTRA)에 재직하며 뉴욕과 서울에서 해외마케팅 전문가로서 경력을 쌓았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Copyright © NEWSIS.COM,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