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벼랑 끝' 광주·전북, ACL 반전으로 K리그 자존심 세울까
광주, 12일 일본 고베와 ACLE 16강 2차전
전북은 13일 원정으로 시드니와 ACL2 8강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이정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9/NISI20250219_0001773551_web.jpg?rnd=20250219121907)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이정효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와 전북현대가 아시아축구연맹(AFC) 주관 클럽 대항전에서 반전을 노린다.
광주가 먼저 극적 역전승을 노린다.
오는 12일 오후 7시 광주월드컵경기장에서 일본의 비셀 고베와 2024~2025시즌 AFC 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16강 2차전을 갖는다.
광주는 이번 시즌 ACLE에 참가한 K리그 구단 중 유일하게 토너먼트에 올랐다.
'기업 구단' 울산 HD와 포항 스털리서는 리그 스테이지에서 탈락했으나, 이정효 감독의 지도력을 앞세운 광주는 시민 구단의 역사를 쓰는 중이다.
다만 지난 5일 원정으로 치는 1차전에서 0-2 패배를 당하면서 8강 진출에 적신호가 켜졌다.
정규 시간 안에 승부를 보고 다음 라운드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3점 차 이상의 승리를 거둬야 하는 부담을 안게 됐다.
하필 고베라는 점도 광주에는 좋지 않은 요소다.
지난해 11월 리그 스테이지에서 고베에 한 차례 패배를 맛본 광주는 16강 1차전에서 또 패배했다.
줄부상도 광주를 괴롭힌다. 주전 수비수 변준수, 외국인 공격수 가브리엘 등이 2차전에 나서지 못한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오후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2/18/NISI20250218_0001773133_web.jpg?rnd=20250218210345)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광주FC의 오후성.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악재만 있는 건 아니다.
하나은행 K리그1 2025 개막 이후 3경기 동안 1승2무로 패배가 없다는 점에서 분위기는 나쁘지 않다.
체력적 부담도 덜었다.
지난 9일 예정됐던 포항과의 일정은 A매치 휴식기 중간인 22일로 연기돼, 선수단 체력을 관리할 수 있었다.
즉 1차전 패배 이후 1주일 간의 휴식기를 통해 온전히 고베와의 2차전에만 집중할 수 있는 시간을 보냈다. 다행히 2차전도 홈에서 진행된다.
살림 다우사리(알힐랄), 안데르송 로페스(요코하마)와 함께 7골로 득점 공동 1위를 달리고 있는 아사니가 고베전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다면, 광주는 벼랑 끝에서 생존할 수도 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5440_web.jpg?rnd=20250306215126)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이승우.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전북은 오는 13일 오후 5시 호주 시드니의 시드니 풋볼 스타디움에서 시드니FC(호주)와 격돌한다.
지난 6일 용인미르스타디움에서 진행된 2차전에서 0-2로 완패해, 광주처럼 다음 라운드 진출을 위해선 3점 차 이상을 거둬야 한다.
1, 2차전 합계 점수가 같으면 연장전을 펼치고, 연장전에서도 승부를 가리지 못하면 승부차기를 진행한다.
전북은 눈에 띄는 전력 이탈은 없지만, 분위기가 좋지 않다.
최근 공식전 3경기에서 연패를 당했다.
지난 1일 울산과의 리그 3라운드에서 0-1로 패배한 데 이어, 6일 시드니에 0-2로 졌다.
그리고 9일 강원FC와의 리그 홈 경기서도 0-1로 무릎을 꿇었다.
3연패 동안 한 골도 넣지 못한 부분도 고민거리다.
지난달 23일 광주와의 리그 2라운드에서 2-2 무승부를 거둔 것까지 확장하면 4경기 무승(1무3패)이다.
설상가상 2차전은 장거리 비행이 있는 원정이다.
거스 포옛호 초기 3연승을 떠올려야 할 전북이다.
전북은 지난달 포트FC(태국)와의 ACL2 16강 1, 2차전을 모두 승리한 데 이어, 개막전에서 김천상무까지 2-1로 제압하면서 좋은 출발을 보인 바 있다.
그때의 기억을 살려 이번 시드니전에서 웃는다면, 극적 4강 진출뿐 아니라 분위기 반전이라는 두 마리 토끼를 잡을 수 있다.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06/NISI20250306_0001785434_web.jpg?rnd=20250306212601)
[서울=뉴시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현대의 거스 포옛 감독.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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