벡트, 자회사 이솔정보통신과 함께 사우디 진출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디지털 사이니지 전문기업 벡트는 자회사 이솔정보통신과 함께 사우디아라비아에 진출한다고 13일 밝혔다.
회사 측에 따르면 벡트는 압둘 아지즈대, 프린세스 누라대, 아람코(ARAMCO)대, 프린스 술탄대 등 12개 현지 대학을 대상으로 전자칠판, 전자교탁, 발광다이오드(LED) 전광판 등 영업을 추진 중이다. 각 대학과 예산 집행, 설치 일정 등을 협의하고 제품 시연회를 진행하고 있다.
회사는 리야드 글로벌비즈니스센터(GBC) 입주도 준비 중이다. 리야드 GBC는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KOSME)과 사우디아라비아 투자부(MISA)의 협업으로 운영된다. KOSME는 법인 설립과 투자허가 획득 시 혜택을 제공하고 전용 소통라인도 구축하는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GBC 입주 기업을 지원한다.
벡트 관계자는 "국내 대학·공공기관에 최적화된 비주얼 솔루션을 제공하며 다양한 레퍼런스를 쌓았다"며 "사우디아라비아를 포함한 글로벌 교육시장에서도 입지를 강화해 성장 기반을 확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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