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병호 세종대 교수,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과제' 선정
'탄수화물 소화 조절을 통한 혈당 스파이크 억제' 연구 수행 예정
연 2억여원 연구비 10년간 지원

세종대학교 생명시스템학부 식품생명공학과 이병호 교수 (사진=세종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대학교는 생명시스템학부 식품생명공학과 이병호 교수가 이번 선정으로 연 2억여원의 연구비를 10년간 지원받게 됐다고 13일 밝혔다.
2023년부터 시행된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과제는 연구자가 장기간 한 분야에 몰두해 도전적인 연구를 수행하고, 세계적인 연구 성과를 창출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사업이다.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과제의 선발 대상은 박사학위 취득 후 15년 이내의 대학 이공 분야 연구자이며, 연구 기간은 총 10년이다.
올해 한우물파기 기초연구 과제에는 전국 이공계 분야에서 총 30개 과제가 선정됐다.
생명과학 분야에 선정된 이병호 교수는 '탄수화물 소화 조절을 통한 식후 혈당 스파이크 억제 및 인슐린 항상성 유지에 따른 대사 기전과 생리적 효과 규명'라는 주제로 연구를 진행한다.
이 교수는 '지소화성 탄수화물(slowly digestible carbohydrates)'의 소화·흡수 이후 장관 내 혈당 전달 특성과 호르몬 항상성을 기반으로 혈당 스파이크로부터 유도되는 전반적인 대사 악순환의 상관관계를 규명하는 연구를 수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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