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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축구, 20일 바레인 이기면 북중미월드컵 '1호 본선 진출'

등록 2025.03.19 16: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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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이 바레인에 덜미 잡히면, 이란이 1호 될 수도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D조 조별예선 3차전 일본 대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4.01.24. ks@newsis.com

[도하(카타르)=뉴시스] 김근수 기자 = 모리야스 하지메 일본 축구대표팀 감독이 24일(현지시간) 카타르 도하 알투마마 스타디움에서 열린 아시아축구연맹(AFC) 2023 카타르 아시안컵 D조 조별예선 3차전 일본 대 인도네시아의 경기에서 경기장을 바라보고 있다. 2024.01.24.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안경남 기자 = 일본 축구대표팀이 세계에서 가장 먼저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본선 진출 확정에 도전한다.

모리야스 하지메 감독이 이끄는 일본은 20일 일본 사이타마 스타디움에서 바레인과 북중미월드컵 아시아 3차 예선 C조 7차전 홈 경기를 치른다.

각 조 1~2위가 북중미 직행 티켓을 얻는 가운데 일본이 이 경기에서 승리하면 최소 2위를 확보해 본선 진출을 확정한다.

일본은 C조에서 현재 5승 1무 무패 선두를 달리고 있다.

바레인을 누르면 승점 19점이 돼 C조 3위 인도네시아가 남은 4경기를 모두 이겨도 일본을 앞설 수 없다.

본선 진출국이 48개국으로 확대된 북중미월드컵은 공동 개최국인 미국, 캐나다, 멕시코가 자동으로 본선에 출전한다.

일본이 바레인을 누르면 개최국 이외에는 처음으로 북중미행에 성공한다.

일본은 지난해 9월 원정으로 치른 3차 예선 2차전에서 바레인을 5-0으로 크게 이긴 바 있다.

홈으로 바레인을 불러들이는 만큼, 승리할 확률이 매우 높다.

A조의 이란과 B조의 한국도 이번 3월 A매치 기간 본선행을 확정할 수 있다.

5승 1무(승점 16)로 A조 1위인 이란도 3위(승점 10) 아랍에미리트(UAE)에 승점 6점 앞서 있다.

이란은 21일 오전 1시 UAE와 안방에서 3차 예선 7차전을 갖는데, 여기서 이기면 본선에 오른다.

일본이 바레인에 패하면, 이란이 본선 진출 세계 1호가 될 수 있다.

홍명보 감독이 지휘하는 한국은 20일 오후 8시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오만과 7차전을 벌이고, 25일 오후 8시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요르단과 8차전을 치른다.

한국은 두 경기에서 승리하면, 다른 팀 결과와 상관없이 조기 본선행을 확정한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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