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보빵이 뭐길래"…SPC삼립, 5%대 상승

[서울=뉴시스] 김경택 기자 = SPC삼립이 크보빵(KBO빵) 인기에 힘입어 장중 5% 넘게 뛰고 있다.
25일 오전 10시28분 현재 SPC삼립은 전일 대비 2900원(5.04%) 오른 6만400원을 기록 중이다. 장중에는 9% 가까이 뛰기도 했다.
SPC삼립이 지난 19일 프로야구 개막을 맞아 한국야구위원회(KBO),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한 '크보빵'(KBO빵)을 출시했다.
SPC삼립에 따르면 크보빵은 출시 사흘 만에 100만봉이 판매됐다. 이는 삼립이 출시한 신제품 중 역대 최단 기간 기록이다.
크보빵은 KBO리그 개막을 맞아 한국야구위원회, 한국프로야구선수협회와 협업해 선보인 제품이다. 롯데자이언츠를 제외한 9개 구단별로 하나씩 만들어졌다. 롯데그룹은 삼립의 경쟁사인 롯데웰푸드를 계열사로 두고 있어 불참한 것으로 보인다.
타이거즈 호랑이 초코롤, 라이온즈 블루베리 페스츄리, 트윈스 쌍둥이 딸기샌드, 베어스 곰발바닥 꿀빵, 위즈 빅또리 초코바닐라 샌드, 랜더스 소금버터 우주선빵, 이글스 이글이글 핫투움바 브레드, 다이노스 공룡알 흑임자 컵케익, 히어로즈 영웅필승 자색고구마팡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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