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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주 언양 산불 진화율 98%…사찰·주택·축사 피해

등록 2025.03.26 07:58:36수정 2025.03.26 09:4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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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명피해 없어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2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 일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농막이 불타고 있다. 2025.03.25.bbs@newsis.com.

[울산=뉴시스] 배병수 기자 =25일 오후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 일원에서 원인 미상의 화재가 발생해 농막이 불타고 있다. [email protected].


[울산=뉴시스] 구미현 기자 = 지난 25일 울산시 울주군 언양읍 화장산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이 98%로 집계된 가운데 주택, 사찰, 축사 등이 전소되는 피해를 입었다.

26일 산림청 중앙사고수습본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55분 울산 울주군 언양읍 송대리 화장산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 진화율은 98%(오전 5시 기준)로 집계됐다.

총 화선은 5.0㎞로 남은 잔여 화선은 1㎞다. 산불영향 구역은 61ha로 추정된다.

산림 당국은 오후 2시 산불 1단계를 발령한데 이어 오후 5시20분을 기해 대응 단계를 산불 2단계로 격상했다.

산불 2단계는 예상되는 피해 면적이 100ha 미만, 진화 시간이 24시간 미만으로 예상될 때 발령된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2대, 진화인력 1240명, 진화차량 91대 등 가용 가능한 진화자원을 총동원해 밤새 산불 진화작업을 벌였다.

특히 당국은 해가 진 이후 진화 작업을 하던 헬기 13대를 철수하고 산불 현장에 방화선을 구축해 불길이 민가로 번지지 않도록 집중했다.

이번 화재로 길상사, 주택 3채 창고 3동 폐축사 1동, 비닐하우스 1동 등이 전소됐다. 인명피해는 없었다.

전날 통제됐던 도로 4곳은 모두 해제됐다.

앞서 울주군은 산불 현장 인근 280세대 520여 명을 경로당과 인근 체육관 등으로 대피하도록 조치했다.

앞서 군은 송대마을, 양우내안애 아파트, 경남아너스빌 아파트 등 인근 주민 등 2000세대에 대피령을 내리기도 했다.

산림청 관계자는 "가용 가능한 진화 지원을 총 동원해 남은 산불 진화에 총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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