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러 고위급 한반도 논의…"美군사활동이 긴장 원인"
자유의 방패 겨냥한 듯…"도발적 활동이 동북아 평화 위협"
![[부산=뉴시스]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이 지난 1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에서 '25년 자유의 방패'(Freedom Shild TIGER) 연습과 연계한 해상 밀입국 및 '25년 해상 합동 차단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53사단 제공) 2025.03.29. photo@newsis.com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13/NISI20250313_0001790806_web.jpg?rnd=20250313153030)
[부산=뉴시스] 육군 제53보병사단 부산여단이 지난 12일 부산 강서구 가덕도 일대에서 '25년 자유의 방패'(Freedom Shild TIGER) 연습과 연계한 해상 밀입국 및 '25년 해상 합동 차단훈련'을 실시하는 모습. (사진=53사단 제공) 2025.03.29.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김난영 기자 = 중국과 러시아가 모스크바에서 한반도 정세를 논의할 고위급 면담을 진행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28일(현지 시간) 안드레이 루덴코 외무차관과 류샤오밍 중국 외교부 한반도사무특별대표가 모스크바에서 한반도 문제에 관해 협의했다고 밝혔다.
이날 협의에서 양측은 한반도 상황 악화의 이유를 두고 유사한 평가를 공유했다. "미국과 그 동맹의 군사 활동"이 한반도 긴장의 주된 이유 중 하나라는 것이다.
이는 한미 정례 연합훈련 '자유의 방패(FS·프리덤 실드)'를 겨냥한 것으로 보인다. 양측은 미국과 동맹이 "핵무기를 사용한 대북 대규모 전쟁 시나리오를 예행 연습하는 군사 작전"을 하고 있다고도 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런 도발적인 활동이 동북아시아의 평화와 안정을 위협한다는 점이 (이번 협의에서) 주목됐다"라고 설명했다.
양측은 아울러 한반도 문제 해결을 위해서는 북한의 안보 이익에 대한 적절한 고려와 상호 주권 존중에 바탕을 둔 정치적·외교적 수단 외에 대안이 없다는 데 의견을 함께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블록적 사고방식을 버리고 군사·정치적 긴장 완화를 위한 구체적인 조치를 이행할 필요가 있다"라며 동북아 안보를 위한 신뢰 구축 조치 등을 거론했다.
중국과 러시아는 이날 협의를 통해 역내 상황 악화를 피하기 위한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내 협력 등 긴밀한 공조를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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