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공인중개사 사이버 연수교육 7월부터 무료
안전전세 프로젝트…전문성 강화, 전세사기 예방 기대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4/08/05/NISI20240805_0001620256_web.jpg?rnd=20240805083542)
[수원=뉴시스] 경기도청 전경. (사진=경기도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수원=뉴시스] 박상욱 기자 = 경기도는 7월부터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하나로 공인중개사 사이버 연수교육을 무료로 전환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공인중개사의 연수교육 접근성을 높이고, 필수 교육 참여를 활성화해 전세 사기 예방 등 안전한 부동산 거래 환경 조성을 위한 방안이다. 공인중개사가 '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의 내용을 현장 실무에 적용하고, 도민의 피해 예방에 실질적으로 기여할 수 있도록 그 역할과 책임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공인중개사 연수교육은 2년 주기로 실시되며, 올해는 도내 개업 및 소속 공인중개사 약 1만2000명이 대상이다.
사이버교육은 총 6~8시간 분량으로, 부동산 중개 실무(상가·주택·아파트 특약 등)와 부동산 거래사고 예방 교육(경기 안전전세 프로젝트 연계) 등 공인중개사의 현장 업무에 꼭 필요한 내용으로 구성된다. 전세 사기 예방을 위한 법률·실무 교육, 사례 중심의 강의, 그리고 최신 부동산 정책 정보 제공 등을 통해 실질적인 교육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교육 콘텐츠는 교육 원고 작성, 영상 촬영 및 편집, 내부 검토 및 시연 등의 절차를 거쳐 개발되며, 오는 7월부터 경기평생학습포털 지식(GSEEK)을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15년 전국 자치단체 최초로 공인중개사 집합교육을 무료로 시행하고 있다. 사이버 교육까지 무료로 전환하면서 도내 공인중개사는 연수교육 전 과정을 전액 무료로 수강할 수 있게 됐다.
손임성 경기도 도시주택실장은 "사이버 연수교육 무료 전환을 통해 공인중개사들이 보다 전문성을 갖추고, 부동산 거래의 신뢰성을 높이며, 도민이 안심하고 전·월세 계약을 체결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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