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사회 진입 노리는 티웨이 소액주주들…유증 반대 총력전
![[서울=뉴시스] 티웨이항공 이미지. (사진= 티웨이항공 제공) 2025.4.10. 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5/04/02/NISI20250402_0001807412_web.jpg?rnd=20250402103108)
[서울=뉴시스] 티웨이항공 이미지. (사진= 티웨이항공 제공) 2025.4.10. [email protected]
실제 이사회 진입이 성사될 지 여부는 불투명하지만, 티웨이항공 인수 후 소액주주들과의 관계 개선을 위한 대명소노그룹 차원의 조치가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들린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티웨이항공 소액주주들은 주주행동 플렛폼 액트를 통해 이날까지 5월 임시 주주총회(주총)에서 주주 제안을 하기 위한 위임장을 받고 있다.
의결권 없는 주식을 제외한 발생주식총수의 3% 이상이 모이면 주주 제안 형식으로 주총 안건 상정을 요청할 수 있다. 이를 위해 주주총회 6주전에 행사 의지를 밝혀야 하고, 예정된 임시 주총(5월23일)에서 역산하면 이날까지 3% 결집이 필요하다.
이날 오전까지 모인 소액주주 지분은 2%대로 3%를 넘지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으로 소액주주 연대는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 선임, 기업 설명회 정례화를 위한 정관 개정을 요구할 계획이다. 이사회에 진입해 유상증자 반대 입장도 내겠다고 한다.
소액주주 연대가 이번 주총에서 주주 제안에 성공하지 못하더라도 이들과 경영진 사이의 관계 개선이 필요하다는 것이 업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우선 5월 임시 주총 전 기업 결합 심사 승인이 나오지 않으면 주총이 연기될 수 있다. 공정거래위원회에 보충 자료를 제출하고 심사 결과를 대기하고 있지만, 기업 결합 심사는 최대 120일까지 소요된다.
소액주주 연대는 주주 명부 열람 등사 가처분도 병행하고 있는데, 이달 말 예상되는 심문 기일 후 주주 명부를 확보하면 결집에 속도를 낼 수 있다. 별도로 임시 주총 개최 요구에 나설 가능성도 있다.
유상증자에 대한 회사 입장을 설명하고, 소통 기회를 확대할 필요성도 거론된다. 유상증자는 지분율이 희석돼 주가 하락 요인으로 작용하는 경우가 많다.
대명소노그룹은 지난 1월 경영 개선 요구서 발송 당시 유상증자 필요성을 언급했고, 경영권 협상이 진척된 후로는 필요성을 재검토하는 단계다.
업계 관계자는 "티웨이항공의 새 경영진은 대명소노 인사로 자연스럽게 변경될 것이다"며 "새 경영진에게 주어진 과제 중 하나가 소액주주들의 불만을 잠재우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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