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루 8분의 호흡근 운동, 유산소 운동만큼 혈압 낮춘다
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 제세영 교수 연구팀
고혈압 환자 대상 임상 연구 결과

서울시립대 스포츠과학과 제세영 교수 연구팀은 하루 8분의 호흡근 운동이 유산소 운동만큼 혈압을 낮출 수 있다는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제세영 교수. (사진=서울시립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제 교수 연구팀은 고혈압 환자를 대상으로 하루 8분 들숨 근육 강화 운동과 하루 30분 유산소 운동의 혈압 개선 효과를 비교하는 임상 연구를 진행했다. 연구는 평균 연령 61세의 참가자들을 두 그룹으로 나눠 진행됐다.
한 그룹은 최대 들숨 근력의 74% 강도로 강하게 숨을 들이마시는 훈련을 하루 30회(약 8분), 주 5회 실시했다. 다른 그룹은 빠르게 걷기 또는 자전거 타기와 같은 유산소 운동을 하루 30분, 주 5회 실시하도록 했다.
두 그룹이 8주 동안 동일한 훈련을 유지한 결과, 호흡근 운동을 실시한 그룹은 상황 수축기 혈압이 평균 9.1㎜Hg 감소했으며 유산소 그룹은 6.2㎜Hg 감소했다. 두 운동 모두 혈압이 유의미하게 낮아졌으며, 혈압 감속 폭에는 두 그룹 간 유의미한 차이가 없었다. 중심 혈압에서도 유사한 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제 교수는 "호흡근 강화 운동은 간단하고 짧은 시간 안에 실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며 "운동 시간을 내기 어려운 고혈압 환자들에게 실질적인 대안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연구는 대한고혈압학회의 연구비 지원을 받아 수행됐으며 국제학술지 '클리니컬 하이퍼텐션(Clinical Hypertension)' 2025년 4월호에 게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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