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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110위안…0.032% 절하

등록 2025.04.14 11:0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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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인민은행 유동성 9.8조원 거둬들여

[올댓차이나] 위안화 기준치 1달러=7.2110위안…0.032% 절하


[서울=뉴시스]이재준 기자 = 중국인민은행은 14일 미국 대중 상호관세 발동, 중동사태, 우크라이나 전쟁 등 내외 정세 동향, 경기추이, 금리차 등을 반영해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절하 고시했다.

인민은행은 이날 달러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달러=7.2110위안으로 지난 11일 1달러=7.2087위안 대비 0.0023위안, 0.032% 내렸다.

엔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는 100엔=5.0509위안으로 전장 5.0305위안에 비해 0.0204위안, 0.41% 내렸다. 2거래일 연속 절하했다.

인민은행은 다른 주요통화에 대한 위안화 기준치를 1유로=8.2220위안, 1홍콩달러=0.92950위안, 1영국 파운드=9.4723위안, 1스위스 프랑=8.8435위안, 1호주달러=4.5592위안, 1싱가포르 달러=5.4837위안, 1위안=196.40원(3.85원↑)으로 각각 고시했다.

상하이 외환시장에서 위안화는 오전 9시58분(한국시간 10시58분) 시점에 1달러=7.3009~7.3019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1163~5.1172위안으로 거래됐다.

앞서 위안화 환율은 12일 새벽 달러에 대해 1달러=7.2926위안, 엔화에 대해선 100엔=5.1326위안으로 폐장했다.

한편 중국인민은행은 14일 역레포(역환매조건부 채권) 거래를 통한 공개시장 조작을 실시해 7일물 430억 위안(약 8조4210억원 이율 1.50%)의 자금을 시중에 공급했다.

다만 이날 기한을 맞은 역레포가 935억 위안에 달해 실제로는 유동성 505억 위안(9조8904억원)을 순회수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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