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등대 해양문화 공간 조성할 지자체 공모…최대 12억원 지원

등록 2025.04.15 11: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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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수부, 해양문화 발전·지역 관광 활성화 도모

등대 해양문화 공간 조성할 지자체 공모…최대 12억원 지원


[서울=뉴시스] 홍세희 기자 = 해양수산부는 역사적·문화적 가치가 있는 등대를 해양관광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등대 해양문화 공간 조성 사업'에 참여할 지방자치단체를 공모한다고 15일 밝혔다.

'등대 해양문화 공간 조성 사업'은 지자체와의 협력을 통해 경관이 우수한 지역에 건립된 등대를 문화시설로 조성해 해양관광 콘텐츠로 활용하고, 등대 문화를 확산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조성 사업 대상 후보지는 해양수산부에서 선정한 무인화 등대 13곳으로 주요 대상지는 후포등대, 오륙도등대, 말도등대 등이 있다.

공모 참여를 희망하는 지자체는 오는 16일부터 6월30일까지 조성사업 계획신청서를 해양수산부에 제출하면 된다. 해양수산부는 현장평가와 서면 평가를 거쳐 사업 후보지 1곳을 최종 선정하고 국비 최대 12억원의 보조금을 지원할 계획이다.

강도형 해양수산부 장관은 "등대 해양문화 공간 조성 사업 첫 공모가 시행되는 만큼 지자체의 자율성, 창의성을 바탕으로 지역 특색에 맞는 조성계획이 제안되기를 기대한다"며 "이번 사업으로 등대가 해양문화 발전과 해양관광의 거점이 될 수 있도록 많은 지자체의 관심을 부탁한다"라고 밝혔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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