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기업사랑시민축제 기념식…최고 경영인상 누구?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 최고 경영인상

[창원=뉴시스] 15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화원결의를 주제로 한 제22회 기업사랑시민축제 기념식이 개최되고 있다.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왼쪽부터), 조외순 마산여성경제인협의회 회장, 이상연 경남경총 회장,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 최재호 창원기업사랑협의회 회장, 손태화 창원시의회 의장, 박정숙 창원시여성경제인협회 회장, 강대성 한국지엠 창원공장 공장. (사진=창원시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창원=뉴시스]강경국 기자 = 경남 창원시는 15일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제22회 기업사랑시민축제 기념식을 열었다.

올해 기업사랑시민축제는 '창원의 미래, 기업이 꽃 피우다'를 주제로 기업인과 노동자·시민이 창원의 미래를 함께 만들어가자는 의지를 모으는 자리로 마련됐다.

이날 기념식은 올해의 최고 경영인·노동자상 시상, 2023년 기업가요제 대상자 축하공연, 기업사랑 시민 선언문 낭독, 기념사, 환영사·축사, 화원결의 퍼포먼스 등으로 진행됐다.

올해의 최고 경영인상은 박정우 웰템 대표이사가, 최고 노동자상은 강대성 한국지엠 창원공장 공장이 각각 수상했다.

박 대표이사는 "지난해 하반기 최고 경영인상에 이어 올해의 최고 경영인상까지 수상하게 되서 영광"이라며 "노사가 화합해 지역 경제를 선도하는 기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창원=뉴시스] 15일 경남 창원컨벤션센터(CECO)에서 화원결의를 주제로 한 제22회 기업사랑시민축제 기념식이 열린 가운데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창원시 제공) 2025.04.15. [email protected] *재판매 및 DB 금지

강대성 공장은 "자동차 도장 분야에서 묵묵히 30여년을 근무했는데 이렇게 큰 축제에서 수상하게 돼 매우 영광"이라며 "그동안 익힌 기술을 후배들에게도 꼭 전수해 지역 산업에 이바지하고 싶다"고 밝혔다.

장금용 창원시장 권한대행은 "고금리·고물가·고환율의 삼중고와 대외 통상환경 악화 속에서도 창원은 행정과 기업, 노동자, 시민이 하나가 되어 지역 경제를 굳건히 지켜왔다"며 "특히 지난달 대한민국 최초로 문화 선도 산단에 선정돼 산단이 단순한 일하는 공간을 넘어 놀고 즐길 수 있는 젊음과 활력이 넘치는 창원의 새로운 미래 50년을 준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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