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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K-푸드+ 수출길 넓힌다…45개국 바이어 초청 상담회

등록 2025.04.16 14:3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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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재 aT센터서 이틀간 개최…대·중소기업 수출상생 협약도

전세계 45개국 133개 바이어, 국내 수출기업 260개사 참여

[서울=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 농식품과 농산업 제품을 포괄하는 K-푸드 플러스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 농식품부 제공) 2025.04.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 농식품과 농산업 제품을 포괄하는 K-푸드 플러스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 농식품부 제공) 2025.04.16.  *재판매 및 DB 금지



[세종=뉴시스]임하은 기자 = 농림축산식품부가 전 세계 45개국의 바이어를 초청해 K-푸드 플러스의 해외 판로를 확장한다.

농식품부는 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 농식품과 농산업 제품을 포괄하는 K-푸드 플러스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상담회는 전 세계 45개국 133개 바이어와 국내 수출기업 260개사 등 총 393개사가 참여하는 대규모 행사다. 농식품 수출기업이 바이어와 실질적인 계약 체결로 이어지고, 신규 거래선 발굴을 지원하는 것이 골자다.

농식품 분야는 주력시장인 미국, 중국, 일본을 비롯해 유럽, 중동, 아세안 등 총 43개국 123개 바이어와 230개 수출기업이 참여한다. 농산업은 7개국 10개 바이어와 30개 수출기업이 동참한다.

농식품부는 상담회 전부터 음료·스낵·면류·김치·신선과일 등 바이어 선호 품목 정보를 사전 제공하고 온라인 면담도 주선했다. 현장에서 바로 수출계약(MOU) 체결이 이뤄지도록 하기 위해서다.

대표 바이어로는 미국 H-마트, 일본 이온, 홍콩 HKTV몰, 네덜란드 비글리코퍼만, 아랍에미리트(UAE) 쉐프미들이스트 등이 참여했다.

행사 기간 중에는 'K-푸드 대·중소기업 수출 상생·협업' 협약식도 함께 열린다. 대기업이 보유한 해외 유통망과 판매 노하우를 기반으로 수출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의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한 협력 모델이다.

현대그린푸드는 미국 현지 네트워크를 활용해 익산농협(생크림찹쌀떡), 한일후드(가락국수), 에스오엠에프앤아이(호떡) 등 중소기업의 K-디저트를 미국 유통매장에 선보일 예정이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은 현장에 참석해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가 수출기업에게는 글로벌 시장으로 더 넓게 도약할 수 있는 소중한 발판이, 바이어에게는 우수한 한국의 농식품과 농산업 제품을 현지에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미국의 상호관세 등 급변하는 수출 환경에 대응하기 위해 시장 다변화가 어느 때보다도 중요한 시기인 만큼, 정부는 앞으로도 수출기업이 필요로 하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서울=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 농식품과 농산업 제품을 포괄하는 K-푸드 플러스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 농식품부 제공) 2025.04.16.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농림축산식품부는 16일부터 17일까지 한국 농식품과 농산업 제품을 포괄하는 K-푸드 플러스의 수출 확대를 위한 해외 바이어 초청 수출상담회(BKF+)를 서울 양재동 aT센터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송미령 농식품부 장관이 부스를 둘러보고 있는 모습. (사진= 농식품부 제공) 2025.04.16.  *재판매 및 DB 금지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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