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교육지원 사업 본격화
3년간 국비 30억 매년 지원

울진군청 (사진=뉴시스 DB)
[울진=뉴시스]안병철 기자 = 경북 울진군은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에 따라 교육지원 사업을 본격화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지난 2024년 2월 교육부로부터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으로 최종 선정됐다. 이에 원자력수소 국가산업단지와 연계한 지역 맞춤형 교육모델을 중심으로, 관내 모든 학교의 교육환경을 개선하고 미래 인재를 육성하는 데 속도를 낼 계획이다.
이번 선정에 따라 2024년부터 2026년까지 3년간 국비(특별교부금) 30억원이 매년 지원된다.
올해는 국비 30억원이 관내 17개 초·중·고등학교에 지원됐다.
특히 한국원자력마이스터고등학교에 9억1000만원을 추가 지원할 계획이며, 교육과정 특성화, 시설 개선, 학생 복지 향상 등을 위한 집중 지원이 이뤄질 예정이다.
교육발전특구 사업은 관내 초·중·고교의 수요에 맞춘 맞춤형 지원과 함께 지역 인재의 기업 연계 취업, 정주 여건 개선 등 인구정책과도 연계돼 지역 발전의 핵심 축으로 평가받고 있다.
손병복 군수는 "교육발전특구 시범지역 선정을 통해 지역 교육 경쟁력이 강화되고, 인구 유출 방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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