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복지재단,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31곳 '서울형 평가'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31개소 평가
시설 이용장애인 인터뷰도 첫 반영
22일 평가 설명회 개최, 유튜브 중계
![[서울=뉴시스] 서울시복지재단. 2025.03.21. (자료=서울시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https://img1.newsis.com/2025/03/21/NISI20250321_0001797043_web.jpg?rnd=20250321083604)
[서울=뉴시스] 서울시복지재단. 2025.03.21. (자료=서울시복지재단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뉴시스] 고가혜 기자 = 서울시복지재단이 올해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31곳을 대상으로 '서울형 사회복지시설 평가'를 진행한다고 22일 밝혔다.
서울형 사회복지시설 평가는 보건복지부 평가 한계를 보완하고 서울시 복지 환경과 정책 특성을 반영하는 평가로 2018년부터 시작됐다.
올해 평가 대상 시설은 서울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근로사업장, 보호작업장, 직업적응훈련시설) 131개소다. 2022년부터 지난해까지 3년간 실적을 시설 유형별 특성을 반영한 지표에 근거해 평가한다.
평가 지표는 관리 지표, 조직 역량 지표, 사업 역량 지표로 구성했다. 근로사업장의 경우 근로장애인 근무 여건(근로계약, 임금, 근로시간, 복지 등), 보호작업장은 근로 및 훈련 장애인 훈련 과정과 근무 여건, 직업적응훈련시설은 훈련장애인을 다른 시설·사업체로 전이하고자 하는 노력과 실적을 평가한다.
올해부터는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하고 그 내용을 평가 결과에 반영한다. 그간 시설이 구비한 서류를 토대로 평가했지만 올해부터는 현장 평가 당일 이용 장애인을 대상으로 인터뷰를 실시한다.
또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 장애인 만족도를 조사해 이용 장애인 중심 서비스 품질 관리 개선을 위한 기초 자료로 활용한다.
재단은 다음 달 자체 평가를 시작으로 8월까지 현장 평가단(3인1조)이 각 시설을 방문해 평가한다. 1차 평가 결과는 오는 10월에 안내할 예정이다.
장애인직업재활시설 평가 설명회는 오는 22일 오후 2시30분 서울 창업허브 공덕 10층 대강당에서 열린다. 재단 유튜브 채널로도 생중계된다. 평가 추진 개요, 자체 평가서 작성 방법, 서울시 법인시설지원시스템 사용 방법을 안내한다.
김연선 평가인증센터장은 "서울형 평가는 2018년부터 정량적인 실적뿐만 아니라 시설장 및 직원을 대상으로 인터뷰해 시설의 정성적인 성과까지 확인했다"며 "올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이용장애인 대상 인터뷰 내용을 평가 결과에 반영함으로써 앞으로도 공정하고 전문적인 평가를 통해 평가대상시설이 서비스 품질을 향상하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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