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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에 희소식' 김도영 복귀 임박…"정상 훈련 가능, 23일 2군 경기 출전"

등록 2025.04.21 18:03: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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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리그 개막전 NC다이노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3회 말 1사 주자 없음 상황에서 안타를 친 KIA 김도영이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덕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5.03.22. leeyj2578@newsis.com

[광주=뉴시스] 이영주 기자 = 22일 오후 광주 북구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5 신한 쏠뱅크 KBO 리그 개막전 NC다이노스 대 KIA타이거즈의 경기, 3회 말 1사 주자 없음 상황에서 안타를 친 KIA 김도영이 왼쪽 다리 통증을 호소하며 덕아웃으로 돌아오고 있다. 2025.03.22.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김희준 기자 = 프로야구 KIA 타이거즈에 희소식이 날아들었다. 2024시즌 최우수선수(MVP) 김도영의 복귀가 임박했다.

KIA는 "김도영이 21일 병원에서 초음파 검사를 받았으며 정상 훈련이 가능하다는 소견을 들었다"고 밝혔다.

김도영은 지난달 22일 NC 다이노스와의 정규시즌 개막전에서 3회 안타를 친 후 왼쪽 허벅지에 통증을 호소했다. 이후 정밀검사에서 햄스트링(허벅지 뒤 근육) 손상 진단을 받았다.

회복과 재활에 전념한 김도영은 상태가 호전되면서 지난 3일부터 기술 훈련에 들어갔다.

정상 훈련이 가능할 정도로 회복하면서 김도영의 복귀도 가시화됐다.

김도영은 22일 기술 훈련을 한 뒤 23일 함평구장에서 열리는 삼성 라이온즈와의 퓨처스(2군)리그 경기에 출전한다.

24일에는 라이브 배팅을 소화한 후 1군 승격을 기다린다. 이르면 25일에도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지난해 통합 우승을 이룬 KIA는 올 시즌 강력한 우승 후보로 거론됐지만, 김도영을 비롯해 부상자가 속출하면서 11승 12패, 승률 0.478로 6위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타율 0.347 38홈런 109타점 40도루 143득점에 OPS(출루율+장타율) 1.067을 작성하며 리그를 평정한 김도영이 돌아와 제 몫을 해준다면 KIA는 처졌던 분위기를 끌어올릴 수 있을 전망이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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