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교육청·LG트윈스. '새꿈 그라운드' 협약…교육취약학생 맞춤 지원
새꿈 그라운드 시작…경기 관람 기회 제공
찾아가는 야구교실, 치어리딩스쿨 등 운영
![[서울=뉴시스]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뉴시스DB). 2020.09.22.photo@newsis.com](https://img1.newsis.com/2020/09/22/NISI20200922_0000605196_web.jpg?rnd=20200922103400)
[서울=뉴시스]서울시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청사.(사진=뉴시스DB). [email protected]
[서울=뉴시스] 구무서 기자 = 서울시교육청은 23일 잠실야구장에서 LG트윈스와 업무 협약을 체결하고 새꿈 그라운드를 시작한다.
'새꿈 그라운드'는 서울시교육청의 교육복지 특화사업 중 하나로 교육취약학생 등의 스트레스 해소,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 협동심 함양을 위해 스포츠 분야 맞춤형 지원을 제공하는 프로그램이다.
이번 업무협약으로 서울시교육청과 LG트윈스는 6회에 걸쳐 월 1회 200명씩 총 1200명의 교육취약학생과 인솔자 등에게 홈경기 관람 기회를 제공한다. 또 찾아가는 야구 교실과 치어리딩스쿨 등 진로 탐색 프로그램도 함께 운영할 예정이다.
이날 첫 행사로 서울 교육취약학생과 가족, 교직원 등 200여 명이 함께 LG트윈스와 NC다이노스의 야구 경기를 관람한다.
한편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19일 우리금융미래재단과 함께 '우리 함께 무대로' 사업을 통해 교육취약학생들에게 문화예술 분야의 기회를 제공한 바 있다.
서울시교육청은 다양한 분야와 민간기관으로 협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다.
정근식 서울시교육감은 "교육취약학생들이 다양한 스포츠 경험을 통해 건강한 신체와 정신을 기르고, 새로운 꿈을 발견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적극 협력해 모든 학생이 공정한 교육 기회를 누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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