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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장관 "산불 관련 임도 확충, 필요성 따라 검토"

등록 2025.04.23 16:2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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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 답변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완섭(오른쪽) 환경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4.23. xconfind@newsis.com

[서울=뉴시스] 조성우 기자 = 김완섭(오른쪽) 환경부 장관이 23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변하고 있다. 2025.04.23. [email protected]

[세종=뉴시스]성소의 기자 = 김완섭 환경부 장관이 23일 산불 진화 차량 진입로 역할을 하는 임도와 관련해 "필요성에 따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김 장관은 이날 오후 국회 환경노동위원회 전체회의에 참석해 "임도가 필요하냐, 마냐 말이 많은데 이것이 마치 산불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 기관 간 책임 떠넘기기나 밥그릇 지키기로 비춰질까 두렵다"며 "그런 것 없이, (임도 확충을) 필요한 만큼은 하고 불필요한 건 하지 않는 식의 방안을 찾아서 검토하겠다"고 말했다.

김 장관은 국립공원 특성에 맞는 산불 진화대 운영 방안과 진화헬기의 운용 방식에 관해서도 검토하겠다고 했다.

김 장관은 "현장에 가보면 국립공원에 입사한 직원들은 행정직인데, 산불이 났을 때 잔불 정리를 시키는 것이 과연 효율적이고 안전한가에 대한 문제 의식이 있다"며 "이번 기회에 (산불 진화대 운영에 대해) 들여다보겠다"고 말했다.

이어 "헬기도 산림청, 소방청, 지방자치단체, 군 등 거버넌스가 제각각"이라며 "여러가지 다 통합해서 봐야 되는 측면을 관계부처와 협의해서 검토하겠다"고 덧붙였다.


◎공감언론 뉴시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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