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證 "피앤에스미캐닉스, 해외 수출 확대로 성장세 지속"

피앤에스미캐닉스는 보행 재활 로봇 시스템 전문 기업이다. 2011년 성인용 'Walkbot_S'를 시작으로 2012년 유소아용 'Walkbot_K', 2015년 모듈 교체형 'Walkbot_G', 2020년에는 수출형 모델인 'Walkbot_P'를 선보였다. 현재까지 13개국에서 의료기기 19종에 대한 인증을 획득한 상태다.
강경근 NH투자증권 연구원은 "피앤에스미캐닉스는 22개국 27개 사업 파트너와 협력하고 있으며, 현재 15개국으로의 수출 실적을 보유하고 있다"며 "수출국 다변화 및 국가별 독점 계약 확대를 통해 매출 성장세가 지속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인도네시아와 사우디아라비아 프로젝트 수주에 성공해 올해 상반기 출하를 완료했다"고 덧붙였다.
이어 "2022년 2월부터 뇌졸중 환자에 대한 급여 수가가 인정되면서 국내 시장도 활성화되고 있다"며 "국내 재활 의료기관 2523곳 중 90% 이상이 보행 재활 로봇을 도입하지 않은 상황으로, 시장 성장 여력이 크다"고 분석했다.
뇌졸중 환자의 로봇 보행 훈련 보험 청구 건수는 2022년 4만4223건, 2023년 11만7722건, 2024년 8월 기준 누적 11만2833건으로 집계됐다.
강 연구원은 "올 하반기에는 어깨 관절 질환 치료용 상지 재활 로봇 ‘힐러봇’ 출시가 예정돼 있다"며 "올해 매출은 전년 대비 58% 증가한 112억원, 영업이익은 61.5% 늘어난 26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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